전남도, 에너지 절약시설 확충 사업 공모에 전국 최다 6곳 선정

여운창 2021. 10. 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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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지역에너지 절약 시설 보조(일반시설) 사업'에 도내 4개 시군 6개 사업이 뽑혔다고 5일 밝혔다.

산자부는 한국에너지공단 평가를 거쳐 전국 53개 사업을 확정했는데 전남은 전국 시도 중 가장 많이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국비 9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전남도는 국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23억 7천만 원을 들여 미래 에너지 전환에 대비해 지역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에너지 절약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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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지역에너지 절약 시설 보조(일반시설) 사업'에 도내 4개 시군 6개 사업이 뽑혔다고 5일 밝혔다.

산자부는 한국에너지공단 평가를 거쳐 전국 53개 사업을 확정했는데 전남은 전국 시도 중 가장 많이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국비 9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전남도는 국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23억 7천만 원을 들여 미래 에너지 전환에 대비해 지역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에너지 절약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한다.

시군별 추진사업은 광양이 3개 사업, 나주·강진·장성이 각 1개 사업이다.

광양의 경우 음식물 자원화시설 송풍기 교체 2억 2천만원·스마트 보안등 양방향 시스템 설치 4억원·의회 청사 노후 변압기 교체사업 1억 5천만원 등이다.

나주는 스마트 가로등 양방향 제어시스템 구축 8억원, 강진은 가로등 양방향 조명 제어시스템 설치 5억7천만원, 장성은 하수처리장 전동기 효율 향상 3억 5천만원 등이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매년 기존 에너지 사용량의 33% 감소, 1천34t의 온실가스 감축, 5억 8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김정섭 전남도 에너지신산업과장은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 확산과 함께 기존 에너지도 효율적이고 스마트하게 사용해 절약해야 한다"며 "에너지 효율이 낮은 노후 공공에너지 시설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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