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이용해 페북 먹통 풍자, 누리꾼 박장대소

박형기 기자 2021. 10. 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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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을 이용해 페북의 먹통을 풍자해 전세계 누리꾼들이 박장대소하고 있다고 IT전문 매체인 '스크린 랜트'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넷플릭스는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페북의 먹통 소식을 전하며 최근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오징어 게임 밈(인터넷 유행 콘텐츠)을 이용했다.

넷플릭스가 이같은 방식으로 페북의 먹통을 알리자 전세계 누리꾼들은 '신박'한 비유라며 박장대소하고 있다고 스크린 랜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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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트위터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을 이용해 페북의 먹통을 풍자해 전세계 누리꾼들이 박장대소하고 있다고 IT전문 매체인 ‘스크린 랜트’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페북은 물론 왓츠앱, 인스타그램이 약 6시간 동안 기능이 중지됐다. 이들 SNS는 모두 페북이 소유하고 있는 업체다.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세계 SNS을 양분하고 있는 페북 계열의 SNS 대부분이 먹통이 되자 라이벌 업체인 트위터가 상대적으로 각광을 받았다.

넷플릭스는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페북의 먹통 소식을 전하며 최근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오징어 게임 밈(인터넷 유행 콘텐츠)을 이용했다.

장면은 첫 번째 게임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다. 주인공 기훈(이정재 분)이 인도인 이주 노동자 압둘 알리(아누팜 트리파티 분)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위기를 벗어난다.

알리가 뒤에서 넘어지려는 기훈을 잡아줘 기훈은 구사일생한다. 알리가 트위터고, 기훈은 모든 사람이라는 자막이 들어가 있다. 페북 계열의 SNS가 모두 먹통이 되자 트위터가 세계를 구원하고 있다는 패러디다.

넷플릭스가 이같은 방식으로 페북의 먹통을 알리자 전세계 누리꾼들은 ‘신박’한 비유라며 박장대소하고 있다고 스크린 랜트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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