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터뷰] 이정재 "'오징어게임' 시즌2, 예측 불허..나도 기대된다"
오대영 기자 2021. 10. 5. 15:18
오늘 JTBC 뉴스룸 출연
'오징어 게임' 시즌2는 과연 나올까. '456번 성기훈'은 어떤 모습으로 변신할까.
'오징어 게임'의 돌풍과 함께 벌써부터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저마다 예상 시나리오를 써보고, 출연진을 점치기도 한다.
그렇다면 '오징어 게임'의 주연배우 이정재 씨는 어떻게 예상하고 있을까.
이 씨는 지난 2일 사전 녹화된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구체적으로 얘기를 나눈 적이 없다"고 답했다. 다만 "연기자들이 촬영 때 황동혁 감독에게 시즌2를 기획하고 있냐는 질문을 끊임 없이 했다"는 얘기를 전했다. 촬영 현장에서부터 시즌2에 대한 궁금증이 컸다는 뜻이다.
이씨에 따르면 이런 질문에 황 감독은 일단 "(스스로를) 태울 만큼 다 태워서 쓴 시나리오여서 시즌2가 가능할까"라고만 답했다고 한다.
당장은 쉽지 않다는 뜻. 하지만 가능성을 완전히 닫아버린 대답도 아니다. 이 때문에 이정재 씨는 "('오징어 게임'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둔) 지금은 시즌2를 기획하셔야 될 때가 아닌가"라면서 미소를 지었다.
이 씨는 인터뷰에서 '오징어 게임'의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의 느낌,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 그리고 주인공 성기훈과 자신의 닮은 점 등도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영화감독 데뷔작인 '헌트'를 촬영하고 있는 근황도 소개했다.
이정재 씨와의 인터뷰는 오늘(5일) 저녁 JTBC 뉴스룸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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