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박세리 "한유미 첫인상? 강사인 줄..촬영 중 대출권유 전화 받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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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의 박세리와 한유미가 '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 프로그램 비화를 대방출하며 입담을 뽐냈다.
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선 특별초대석 코너에선 '노는언니 시즌2'의 박세리와 한유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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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노는 언니’의 박세리와 한유미가 ‘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 프로그램 비화를 대방출하며 입담을 뽐냈다.
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선 특별초대석 코너에선 ‘노는언니 시즌2’의 박세리와 한유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세리와 한유미는 프로그램을 통해 친해졌다며 한유미는 “저를 처음 봤을 때 저를 강사인줄 알았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에 박세리는 “대기실에 있는데 누가 들어오더라. 딱 봐도 운동선수 같지 않은 분이기에 그냥 인사만 했다. 너무 예쁘게 생기고 우리를 가르치는 코너를 위해 오신 강사분인 줄 알았다. 그게 첫 인상이었다”고 밝혔다. 한유미는 “저는 박세리 언니를 어릴 때부터 TV에서 많이 봤다”고 밝혔다.
박세리는 오랜 기간 미국에 있었다고 밝히며 "다른 스포츠를 볼 여유도 없고 만난 적도 없어서 운동선수들을 잘 몰랐다”고 밝혔다.
또한 프로그램의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박세리는 “매회 촬영하면서 우리가 1년을 갈 거라고는 예상치 못했다. 12회에서 16회까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한 3회 때부터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줄은 알았지만 연장을 해서 갈 줄은 정말 몰랐다”고 털어놨다.
또한 정장 수트핏을 뽐내며 찍은 포스터 사진이 소환되자 박세리는 “좀 낯설다”고 털어놨고 한유미 역시 “맨날 운동복 같은 것을 입고 촬영을 하다가 슈트를 입고 그러면 좀 어색하다”고 밝혔다.
김태균은 키가 큰 한유미에 대해 “슈트 입고 거울보면 ‘괜찮은데’ 이런 생각 들지 않았느냐”고 물었고 박세리는 “유미는 항상 자신감이 있다. 예쁜 줄 아는 것 같고 그게 보인다”고 폭로했고 한유미는 “‘나쁘지 않다’ 이 정도다”라고 웃었다.
이어 박세리는 “저는 항상 제가 정장을 입으면 부자연스럽다”고 밝혔고 한유미는 “언니는 여유가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민상과 김태균은 “모임의 주체자 같다. 총무나 스폰서같다”고 반응했고 이에 박세리는 “그냥 나이만 제일 많은 거다”고 웃었다.
또한 박세리가 방송 도중 대출 권유 전화를 받은 프로그램 에피소드도 소환됐다. 박세리는 “전화를 당연히 꺼놨는지 알았는데 방송 촬영 중에 전화가 울렸다. 가방에서 빼서 봤더니 대출 권유하는 전화였다. ‘나한테 대출 받으란다’고 했더니 유미가 ‘언니가 해준다고 해요’라고 대답 하더라”고 에피소드를 공개, 폭소를 자아냈다.
‘노는 언니’에서 배웠던 종목 중에 해보고 싶었던 종목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박세리는 “아직 못 찾았다. 저는 매번 느끼는데 저도 운동을 하면서 ‘운동신경이 있는 사람이구나’ 생각했는데 막상 타종목을 해보니까 제 종목을 빼고는 정말 꽝이더라”고 털어놨다. “그나마 꽝이 아니었던 종목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한유미는 “언니 주짓수 좋아했지 않았느냐”고 말했고 이에 박세리는 “맞다. 주짓수나 격투기 종목 좋아한다”고 인정했다. 한유미는 “그날 촬영하는데 엄청 웃고 행복해했다”고 밝혔다. 한유미는 배웠던 종목 중에 해보고 싶었던 종목으로 사격을 꼽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두시 탈출 컬투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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