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공동체 번영 논의하는 '2021 세계한인회장대회' 개막

강성철 2021. 10. 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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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67개국 310명의 한인사회 리더들이 모여 한민족 공동체 번영을 논의하는 '2021 세계한인회장대회'가 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막을 올렸다.

개회식에는 이성만 더불어민주당 재외국민위원장, 김석기 국민의힘 재외국민위원장,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과 각국 한인회장, 정부 관계자 등 103명이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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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개국 310명 한인사회 리더 참석..4∼7일 서울서 온·오프 진행
환영사 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DB]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전 세계 67개국 310명의 한인사회 리더들이 모여 한민족 공동체 번영을 논의하는 '2021 세계한인회장대회'가 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막을 올렸다.

개회식에는 이성만 더불어민주당 재외국민위원장, 김석기 국민의힘 재외국민위원장,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과 각국 한인회장, 정부 관계자 등 103명이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하나 된 동포, 더 강해진 대한민국'을 주제로 7일까지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 등 10여 개 지역별 현안 토론과 한인회 우수 운영사례 발표, 정부와의 대화 등이 진행된다.

750만 재외동포를 기념하는 '제15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도 대회에 앞서 열려 유공자에게 정부 훈포장을 수여했다.

김성곤 이사장은 기조 강연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재외동포는 세계 시민이자 글로벌 코리안으로서 책임 있는 행동과 시민의식이 더 중요해졌다"며 "재외동포 대표로서 한민족 공동체 발전과 인류 평화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대회 세부 일정과 발표 자료는 공식 홈페이지(hanin2020.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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