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챔피언' 고진영·박인비·김세영·김효주, '특급'으로 격상된 파운더스컵 정상 탈환 기대 [LPGA]
하유선 기자 2021. 10. 5. 15:06
- ▲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 출전하는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 김효주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지난주 숍라이트 클래식에 이어 이번주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까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2주 연속으로 미국 뉴저지주에서 열린다.
LPGA 투어를 창설한 '파운더스'의 업적을 기리는 이 대회는 IT 전문기업 코그니전트가 파운더스컵 새 후원사로 나서면서 올해부터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이라는 새로운 이름이 붙었다.
총상금 규모도 종전 150만달러의 2배인 300만달러가 되었다. 5개 메이저 대회와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을 빼면 LPGA 투어 대회 최다 상금 대회로 격상된 셈이다.
대회 장소도 미국 서부 애리조나주에서 동부 지역인 뉴저지주 웨스트 캘드웰의 마운틴 리지 컨트리클럽(파72·6,656야드)으로 옮겼다.
오는 7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이 대회에는 현재 세계여자골프랭킹 톱10에 이름을 올린 '코리안 빅4' 고진영(26·2위), 박인비(33·3위), 김세영(28·4위), 김효주(26·10위)가 모두 출격한다.
2015년 김효주, 2016년 김세영, 2018년 박인비, 그리고 2019년 고진영까지 4명 모두 파운더스컵 우승 경험이 있다.
더욱이 지난주 갤러웨이에서 우승을 바라봤다가 1타 차로 준우승한 고진영과 박인비는 아쉬움을 설욕한다는 복안이다.
작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산되면서 2019년 우승자인 고진영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당시 클럽하우스 선두로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의 성적을 낸 고진영이 1타 차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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