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사장 임명동의제 노사 갈등에 무단협 사태

김혜은 2021. 10. 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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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사장 임명동의제를 둘러싼 노사 갈등이 길어지면서 사상 초유의 무단협 상태를 맞았습니다.

SBS는 올 초 단체협약 개정 협상에서 SBS와 SBS A&T 사장, 보도 책임자 임명동의제를 폐기하겠다고 밝혔고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가 이에 반발하자 지난 2일 단협 해지를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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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사장 임명동의제를 둘러싼 노사 갈등이 길어지면서 사상 초유의 무단협 상태를 맞았습니다.

SBS는 올 초 단체협약 개정 협상에서 SBS와 SBS A&T 사장, 보도 책임자 임명동의제를 폐기하겠다고 밝혔고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가 이에 반발하자 지난 2일 단협 해지를 통보했습니다.

앞서 지난 2017년 SBS 노사는 방송사 최초로 사장 등 최고 책임자에 대한 임명동의제 도입에 합의했지만, 노조가 대주주와 경영진을 배임 혐의로 고발하면서 사측이 반대로 돌아섰습니다.

이후 노조가 임명동의 대상에서 사장을 제외하고 보도국장과 보도영상본부장 등을 추가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나 사측이 거부했습니다.

정형택 SBS 노조본부장은 "당장의 불편으로 싸움을 포기할지 아니면 공적 책임을 다해 신뢰를 쌓아가는 싸움을 시작할지 기로에 섰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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