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한 백승호+송범근까지 합류..'자카르타 세대', 벤투호 동력으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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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세대'가 벤투호 동력으로 뜬다.
1996년생인 김민재(페네르바체) 황인범(루빈 카잔) 황희찬(울버햄턴) 나상호(FC서울)는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역이다.
아시안게임에 나가지도, 1996년생도 아니지만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는 한 살 어린 백승호도 2년 여 만에 태극마크를 단다.
물론 같은 연령대는 아니지만,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조현우도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아시안게임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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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자카르타 세대’가 벤투호 동력으로 뜬다.
1996년생인 김민재(페네르바체) 황인범(루빈 카잔) 황희찬(울버햄턴) 나상호(FC서울)는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역이다. 병역 혜택을 받았고, 3명은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셋 모두 뛰는 리그는 다르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 그라운드 밖에서도 친분을 유지한다. 지난달 황희찬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해 데뷔골을 넣자, 일제히 SNS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아시안게임이 끝난 지 어언 3년. 이들은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넘어 축구대표팀 ‘벤투호’의 동력으로 성장했다. 특히 김민재 황인범 나상호는 지난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3명 모두 이번 10월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명단에 포함됐다.
여기에 송범근(전북 현대)도 처음으로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벤투 감독은 10월 명단에서 골키퍼를 4명이나 차출했는데, 송범근이 기회를 받았다. 아시안게임에서 존재감이 옅었지만, 송범근은 명실상부한 전북의 붙박이 수문장이다. 올 시즌에도 전북에서 31경기 28실점으로, 경기당 0점대 실점률을 기록 중이다. 당장 출전 기회를 부여받기엔 어려움이 따르지만, 조현우(울산 현대) 김승규(가시와 레이솔) 구성윤(김천상무)으로 굳어진 경쟁 체제에 긴장감은 불어넣을 수 있다.
아시안게임에 나가지도, 1996년생도 아니지만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는 한 살 어린 백승호도 2년 여 만에 태극마크를 단다. 유럽 생활을 정리하고 올여름 K리그로 돌아온 백승호는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며 대표팀에 재승선했다. 전북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하는데, 최근에는 물오른 득점 감각도 자랑하고 있다.
물론 같은 연령대는 아니지만,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조현우도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아시안게임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자카르타 세대’가 카타르로 가는 길에 어떤 구실을 해낼지 주목된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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