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피겨 4대륙선수권, 에스토니아서 열려..첫 유럽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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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처음으로 유럽에서 열린다.
ISU는 5일(한국시간) 집행위원회 결과를 공개하면서 "4대륙피겨선수권대회 회원국에 개최 의사를 물었으나 모든 연맹이 개최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며 "ISU는 유럽피겨선수권대회를 개최하는 에스토니아 빙상경기연맹과 협의를 통해 개최지를 에스토니아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4대륙피겨선수권대회가 유럽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 시즌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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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중국, 코로나19로 개최 포기
4대륙 회원국도 개최 의사 없어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처음으로 유럽에서 열린다.
ISU는 5일(한국시간) 집행위원회 결과를 공개하면서 "4대륙피겨선수권대회 회원국에 개최 의사를 물었으나 모든 연맹이 개최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며 "ISU는 유럽피겨선수권대회를 개최하는 에스토니아 빙상경기연맹과 협의를 통해 개최지를 에스토니아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2021~2022시즌 4대륙피겨선수권대회는 내년 1월 18일부터 23일까지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벌어진다.
4대륙피겨선수권대회가 유럽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 시즌이 처음이다.
4대륙피겨선수권대회는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4개 대륙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로, 1999년부터 치러졌다. 유럽 선수들이 유럽선수권대회에 나서듯 나머지 4개 대륙 선수들이 나설 수 있는 국제대회를 만든 것이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취소된 지난해를 제외하고 4대륙피겨선수권대회는 매년 열렸다.
내년 1월 열리는 올 시즌 대회는 당초 중국 톈진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지난 9월 중국이 코로나19를 이유로 개최를 포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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