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日총리에 축전.."새 시대 요구 부합하는 양국 관계돼야"

김정률 기자 2021. 10. 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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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신임 총리에게 축전을 보내고 "새 시대의 요구에 부합하는 양국 관계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5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4일 기시다 총리에게 "중국과 일본은 선일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왔다"며 "양국과 양국 국민의 근본 이익에 부합하고, 아시아와 세계 평화 및 안정, 번영에도 이익이 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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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현지시간) 건국 72주년 국경절을 하루 앞두고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연회에서 리커창 총리의 연설이 끝난 뒤 건배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신임 총리에게 축전을 보내고 "새 시대의 요구에 부합하는 양국 관계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5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4일 기시다 총리에게 "중국과 일본은 선일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왔다"며 "양국과 양국 국민의 근본 이익에 부합하고, 아시아와 세계 평화 및 안정, 번영에도 이익이 줬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일본은 4개의 정치문서에서 확립된 원칙을 준수하고, 대화와 소통을 강화해 상호신뢰를 증진해야 한다며 "새 시대의 요구에 부합하는 중·일 관계를 구축하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같은날 중국 리커창 총리는 기시다 총리에게 축전을 보내 당선을 축하는 한편 양국이 정치 컨센서스를 지키고,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양국 관계가 정상적인 궤도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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