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재생 에너지·탄소 저감 위해 5천만 파운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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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는 지난달 20일(현지시각) 영국과 미국 제조 현장에 재생 전력 사용을 위한 주요 신규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엠마 웜슬리 CEO는 뉴욕 기후 주간 개막식에 참가해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전력 사용의 100%를 재생에너지를 통한 조달 목표를 지원코자 미국과 영국 주요 제조 현장에 5천만 파운드(약 810억 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뉴욕 오크힐 소재 제조소에서도 태양 에너지 생성을 위한 신규 투자를 진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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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양균 기자)GSK는 지난달 20일(현지시각) 영국과 미국 제조 현장에 재생 전력 사용을 위한 주요 신규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탄소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계획도 포함됐다.
엠마 웜슬리 CEO는 뉴욕 기후 주간 개막식에 참가해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전력 사용의 100%를 재생에너지를 통한 조달 목표를 지원코자 미국과 영국 주요 제조 현장에 5천만 파운드(약 810억 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회사에서 가장 많은 전력을 소비하는 스코틀랜드 소재 어바인 제조소는 2개의 풍력 발전용 터빈과 56에이커의 태양광 발전소 구축을 위한 장기 프로젝트에 투자할 예정이다. GSK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1만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하고 어바인의 에너지 생성률 85%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욕 오크힐 소재 제조소에서도 태양 에너지 생성을 위한 신규 투자를 진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말까지 전력 소비량의 70%를 태양 에너지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또 응급 정량식분무흡입기를 재개발 및 재설계하기 위한 연구개발에도 착수했다. 회사는 정량식 흡입기의 온실가스 배출을 90%까지 줄일 수 있는 신규 저온실가스 추진체에 대한 전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향후 연구가 성공할 경우, 신규 흡입기 제조를 위한 주요 제조 시설 설립에도 상당한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엠마 웜슬리 CEO는 “GSK가 2030년까지 기후 중립 등의 신규 계획들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GSK는 지속 가능한 공약을 비즈니스 전략의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ange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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