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영화의 숲' 조성 행사..임권택→안성기 참여

김현록 기자 2021. 10. 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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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부산시와 함께 '영화의 숲' 조성 행사를 개최한다.

부산국제영화제는 개막일인 6일 오후 4시 부산 해운대구 APEC 나루공원에서 임권택 감독, 안성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의 숲' 조성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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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부산시와 함께 '영화의 숲' 조성 행사를 개최한다.

부산국제영화제는 개막일인 6일 오후 4시 부산 해운대구 APEC 나루공원에서 임권택 감독, 안성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의 숲' 조성 행사를 개최한다.

'영화의 숲' 조성 행사는 부산 시민과 부산국제영화제 관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영화의전당과 인접한 위치에 부산국제영화제를 기억하기 위한 장소를 만드는 동시에 기후 위기에 영화인들이 솔선해 나무를 심음으로써 녹색도시 부산 조성에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김복근 부산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을 포함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인 임권택 감독과 국민 배우 안성기가 참여할 예정이다.

여기에,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 초청작인 '라스트 필름'(2021)의 주인공인 배우 장현성, 월드 시네마 섹션 초청작 <배니싱>(2021)과 아이콘 섹션 초청작이자 홍상수 감독의 신작 '인트로덕션'(2020) 등에서 맹활약한 예지원,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출품작인 '요정' 주연 배우 류현경도 '영화의 숲' 나무 심기에 동참한다.

지난해와 올해에 이어 앞으로도 매년 APEC 나루공원과 영화의전당 주변에 기념식수가 이어져 영화의 숲이 조성될 예정이다. 부산국제영화제는 매년 영화의전당과 주변 지역에 기념식수를 이어감으로써 '영화의 숲'을 단순한 영화인들의 기념 장소를 넘어 영화제 기간 외에도 많은 시민과 관객들이 쉬어가는 쾌적한 도시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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