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엠마, 전속계약 위반 의혹..소속사 "걸그룹 데뷔 준비 중 변심"
2021. 10. 5. 14:30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 중인 엠마(본명 : 송혜민)가 전속계약 위반 의혹에 휩싸였다.
5일 소속사 드레드얼라이언스는 "개인의 단순 변심으로 당사와의 전속계약 파기를 일방통보 후 이탈한 엠마에 대하여 손해배상 청구 소송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현재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출연계약에 있어서도 3자계약이 아닌 양자계약, 협의되지 않은 백업댄서 활동, 타 기획사 활동, 아이돌 데뷔조로써의 품위 손상 등 계약 위반사항들을 확인 하였다"라고 전했다.
드레드얼라이언스 측은 "엠마는 그동안 그룹멤버들과 달리 잦은 문제를 일으켜왔음에도 소속사로서는 그룹 팀워크를 위해 원만한 해결을 하고자 노력하여왔음에도 전속계약의 여러 조항을 위반하였고 시정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예정대로 데뷔 준비 중이었던 다른 멤버들이 엠마 개인의 잘못된 판단으로 피해를 입고, 협력사들과 당사의 노력이 헛되이 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라며 "신속히 전속계약의무의 이행을 요구하며 이와 같은 정당한 요구와 노력을 끝내 외면하는 상황에 대해서는 단호한 법적 절차를 진행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엠마는 댄스 크루 원트의 멤버로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 중이다.
[사진 = 엠마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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