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이승윤, 이정권 신곡 '그리움은 버릇처럼' 작곡 참여

[서울=뉴시스] 가수 이승윤. (사진=쇼플레이 제공).2021.10.05.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안소윤 인턴 기자 = 가수 이승윤이 폭넓은 음악적 역량을 과시했다.

가수 이정권의 신곡 '그리움은 버릇처럼'이 지난 4일 발매됐다. 이 곡은 JTBC '싱어게인 시즌1' 우승자 이승윤이 작곡에 참여해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승윤은 '싱어게인'에 함께 출연한 이정권을 위해 흔쾌히 작곡 작업에 착수했다.

'그리움은 버릇처럼'은 발매를 앞둔 이정권 정규 1집 앨범의 선공개 곡으로, 16인조 스트링의 풍성함이 돋보인다.

이승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제가 작곡하고 정권이가 가사를 입혀 부른 노래가 발표 되었습니다. 저는 코러스로도 참여했습니다"라며 음원 발매 소식을 전했다.

이어 "매우 아끼는 노래였으나 수년간 방치되어 있었고 어느 날 정권이가 집에 놀러왔을 때 홧김에, 제 욕심에 떠밀듯 쥐어주곤 마음가는대로 완성시키라고 강요했습니다. 불러주셔서 영광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정권은 해당 앨범 소개를 통해 "곡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작곡가님과 김경린 시인 및 최지인 시인께 무한한 감사를 전합니다"라며 이승윤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승윤은 지난 6월 신곡 '들려주고 싶었던'을 발표하며 솔로 싱어송라이터로서 새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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