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젊어진 벤투호 2선 공격진, 새바람 일으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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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젊어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3,4차전을 잇달아 치른다.
벤투 감독은 부상으로 낙마한 권창훈(수원 삼성) 대신 1999년생 공격수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을 발탁했다.
정우영과 함께 막내라인인 송민규(전북 현대)는 꾸준히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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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확 젊어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3,4차전을 잇달아 치른다. 이번 명단을 보면, 2선 공격 자원들이 확실히 젊어졌다.
벤투 감독은 부상으로 낙마한 권창훈(수원 삼성) 대신 1999년생 공격수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을 발탁했다. 정우영의 재능은 익히 인정받았다. 올림픽대표팀의 호출을 받지는 못했지만, 김학범 전 감독도 정우영의 재능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올 시즌 프라이부르크에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리그 7경기(2골)에 모두 출전했다. 이 중 6경기가 선발이었다. 그만큼 경기력이 올라와 있다. 정우영도 “창훈이 형 몫까지 열심히 하겠다. 대표팀이 어떤 축구를 원하는지 더 배우겠다”고 다짐했다.
정우영과 함께 막내라인인 송민규(전북 현대)는 꾸준히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고 있다. 지난 9월에도 이라크전에는 선발로, 레바논전에는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더구나 전격 이적과 올림픽대표팀에서의 부진으로 부침을 겪은 송민규는 지난달 21일 광주FC전에서 이적 후 마수걸이포를 가동하며 기지개를 켰다.
이동경과 이동준(이하 울산 현대)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유력한 자원이다. 이동경은 이미 레바논전에서 무서운 왼발 킥력을 자랑한 바 있다. 이동준은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 3월 한·일전 이후 7개월 만이다. 특유의 스피드와 저돌적인 돌파를 바탕으로 올 시즌 울산 공격을 이끌고 있다. 11골3도움으로 팀 내에서 득점과 공격 포인트 모두 1위다. 올림픽을 다녀온 뒤 물오른 감각을 뽐내는 중이다.
전술적인 변화가 크지 않은 벤투 감독의 스타일을 고려하면, 이번 일정에서도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턴) 이재성(마인츠) 등 유럽파를 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공격이 풀리지 않을 때 젊어진 2선 공격수들을 어떻게 조합하고 배치하느냐가 중요한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젊은 피가 새바람을 불어넣을지 지켜볼 일이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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