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와 감자탕' 김민재×박규영, 3연속 '착붙' 자석 모드
[스포츠경향]
김민재와 박규영이 포개진 모습이 다시 한번 포착됐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극본 손은혜 박세은 / 연출 이정섭 / 제작 몬스터유니온 코퍼스코리아) 측은 5일 진무학(김민재 분)과 김달리(박규영 분) 일명 ‘달감’ 커플의 ‘시그니처 커플 포즈’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달리와 감자탕’ 4회에서 달리는 청송 미술관 임시경영체제를 선언하며 관장을 자처한 무학과 좁힐 수 없는 대립으로 긴장감을 선사했다. 힘든 날을 보낸 달리는 혼술을 하며 지친 마음을 달래던 중 무학과 만나 청송 미술관을 지키고 싶다는 취중 진담을 했고, 귀여운 술주정으로 무학의 마음을 무장해제 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앞서 미술관 경영을 두고 팽팽하게 맞섰던 무학과 달리가소파 위에 포개진 모습이 포착돼 설렘을 유발한다. 무학은 청송 미술관 사무실 소파에 누워 단잠에 빠졌다. 달리는 잠든 무학을 말없이 바라보며 묘한 표정을 짓고 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어느새 잠에서 깬 무학이 자신의 코앞에 있는 달리의 손목을 낚아챈 모습이라 보는 이들의 심장을 간질간질하게 만든다.
이쯤 되면 서로 포개진 모습은 ‘달리와 감자탕’ 무학과 달리의 시그니처 포즈다. 지난 1화 네덜란드에서 오해가 만든 해프닝으로 처음 만났던 무학과 달리는 정전 사고로 처음으로 서로 포개지는 사건을 겪었다. 또한 3화에서는 달리가 구두 굽이 부러지며, 무학 위로 넘어져 두 번째 포개져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던 터.
벌써 세 번째 데칼코마니 포즈로 포착된 무학과 달리가 왜 다시 한번 서로에게 포개진 것인지, 달리가 잠든 무학을 빤히 바라보는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달리와 감자탕’ 제작진 측은 “이번주 방송될 5-6화에서는 미술관을 둘러싼 우당탕탕한 사건사고와 더불어 점차 가까워지는 무학과 달리의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다. 무학과 달리가 왜 시그니처 ‘달감 포즈’를 완성했는지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KBS 2TV ‘달리와 감자탕’은 매수 수, 목요일 밤 9시 3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김혜정 기자 hck7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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