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신남방-공급망 연계..산업 전부문 신남방국가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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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남방정책과 글로벌공급망 구축을 연계한다.
반도체와 백신은 물론 산업 전 부문에서 신남방국가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남 보좌관은 "팬데믹 극복과 경제의 회복력 제고를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면서 "이를 위해 한국과 신남방 국가 간에 백신 디바이드 축소를 위한 공동 노력 등 보건·백신 파트너십을 추진해 나가는 한편 글로벌 공급망 협력도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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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LS 회장, 새로운 협력 모델 구축 필요성 역설
정부가 신남방정책과 글로벌공급망 구축을 연계한다. 반도체와 백신은 물론 산업 전 부문에서 신남방국가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남영숙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1 신남방 비즈니스 위크' 환영사를 통해 교역투자 중심이었던 신남방국가와의 기존 관계를 포괄적 협력관계로 강화하는 게 문재인 정부 목표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남 보좌관은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이다. 이날 행사는 신남방특위와 신남방비즈니스연합회가 '포스트 코로나, 한-신남방 포용적 회복과 공동 번영의 미래'를 주제로 공동 개최했다.
남 보좌관은 “팬데믹 극복과 경제의 회복력 제고를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면서 “이를 위해 한국과 신남방 국가 간에 백신 디바이드 축소를 위한 공동 노력 등 보건·백신 파트너십을 추진해 나가는 한편 글로벌 공급망 협력도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남방비즈니스연합회장인 구자열 LS 회장도 개회사를 통해 “위기와 기회가 상존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한국과 신남방은 성장의 기회를 포착하여 함께 번영할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며 정부 신남방정책과 글로벌공급망 연계를 강조했다.
구 회장은 “오늘부터 이틀 간 개최되는 '신남방 비즈니스 위크'를 통해 양국 경제인들이 어려운 시기에 다시 한번 재도약 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한-신남방 국가간 미래 협력의 장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미국 컬럼비아대 제프리 삭스 석좌 교수도 '포스트 코로나, 한-신남방 포용적 회복과 공동 번영의 미래'라는 주제의 연설을 통해 △양질의 교육 보장을 통한 기술 역량 제고 △공중 보건과 의료 서비스 강화 △저탄소 신재생 에너지 활용 및 생물다양성 보호 △대규모 도시화 대비 사회기반시설 확충 △디지털 기술 활용 극대화를 통한 서비스 혁신 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신남방 국가의 역내 협력 증진을 주문했다.
로베르타 라벨로티 이탈리아 파비아대 교수와 리쉬 카팔 EDUGILD 액셀러레이터, 폴 반덴버그 아시아개발은행 수석경제학자도 각각 △신남방 경제혁신과 산업 디지털 전환 △신남방 창업생태계 연계성 증진 방안 △한-신남방 에듀테크와 일자리의 미래를 주제로 의제를 발표하고 국내외 전문가 패널과 토론을 진행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선 신남방 빅바이어 비즈니스파트너스 화상 상담회와 아세안 위크 행사 및 문화 체험존 운영도 이뤄졌다. 400여개 국내 기업과 코트라, 한-아세안 센터, 수입협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유관 기관 관계자와 인도, 필리핀, 베트남 등 신남방국가 주한 대사, 신남방 지역 기업인 및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신남방 지역에 수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과 신남방 지역 바이어를 연결하는 '화상 수출 상담회', 신남방 유망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신남방 진출 전략 및 경제 협력 세미나'와 '아세안청년 커리어 멘토십', '신남방 문화 콘텐츠 디지털 체험관' 운영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특히 화상으로 개최되는 수출 상담회는 신남방지역 빅바이어 150개사와 국내기업 300여개사가 참여하는 가운데, 빅바이어 전문 무역상사 비즈니스 파트너십 상담회를 비롯해 ICT 융복합 솔루션 스타트업 에듀테크 등 다양한 분야와 품목에 대한 국내 수출기업의 글로벌 마케팅과 신남방 진출을 지원했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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