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 '푸른 파도', 국내 프로구단 영상물 최초 OTT 서비스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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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다큐멘터리 '푸른 파도' 확장판이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영상물 최초로 OTT 서비스에 게재된다.
울산의 2021시즌 다큐멘터리 '푸른 파도'의 확장판이 오는 8일부터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왓챠'에 게재된다.
이런 요소들로 '푸른 파도'는 콘텐츠 경쟁력을 반증했으며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영상물 최초로 OTT 서비스에 편성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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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다큐멘터리 '푸른 파도' 확장판이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영상물 최초로 OTT 서비스에 게재된다.
울산의 2021시즌 다큐멘터리 '푸른 파도'의 확장판이 오는 8일부터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왓챠'에 게재된다.
올해 3월부터 울산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다큐멘터리 '푸른 파도'는 선수단의 일거수일투족뿐만 아니라 그동안 터부시됐던 라커룸까지 과감하게 공개하며 축구팬들과 관계자 사이에서 호평을 얻었다. 또한 다소 민감할 수 있는 이적 이야기와 라이벌전을 준비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가감 없이 영상에 담으며, K리그의 이야깃거리를 양산하는 영상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푸른 파도'는 시즌 중 선수단의 내밀한 모습 공개하고 선수 개인들의 진솔한 모습을 인터뷰로 담아 스포테인먼트 콘텐츠로서 경쟁력을 갖춰갔으며, 홍명보 감독, 주장 이청용,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의 출연으로 이슈를 더욱 배가시켰다. 나아가 본편 그리고 관련 콘텐츠까지 총 5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고 이에 힘입어 울산은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에서 가장 팬 친화적인 마케팅을 선보인 구단에게 수여하는 '팬 프렌들리상'을 2회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이런 요소들로 '푸른 파도'는 콘텐츠 경쟁력을 반증했으며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영상물 최초로 OTT 서비스에 편성될 수 있었다.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팬들과 유대감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제작된 리얼타임 다큐멘터리 '푸른 파도'의 이번 왓챠 편성은 울산이 더 많은 팬들과 호흡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시즌 동안 발생하는 울산의 이슈, 비하인드 스토리를 영상을 통해 시즌 중에 공개하는 ''푸른 파도'의 도전적인 특징이 타 종목 스포츠 팬들과 미디어의 관심을 끌 수 있을지 또 이들을 울산과 K리그에 얼마큼 유입시킬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왓챠를 통해 공개되는 '푸른 파도'는 에피소드마다 편집됐던 영상이 추가되는 '확장판' 형식으로 게재된다. 8일에는 Part1의 에피소드 1,2,3이, 15일에는 Part2의 에피소드 4,5가 게재될 예정이다. 이후의 에피소드들도 울산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 선공개를 거쳐 왓챠에 확장판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첫 OTT 편성인 만큼 다양한 마케팅, 홍보 활동도 눈에 띈다. 왓챠 애플리케이션 메인 화면 노출과 푸시 알림 그리고 왓챠와 협업으로 진행되는 울산 선수단의 채널 콜 영상, 큐레이팅 콘텐츠 제작뿐만 아니라 울산 굿즈와 왓챠 서비스 이용권이 상품으로 제공되는 이벤트를 기획 중에 있다. 나아가 이번 '푸른 파도 확장판'의 왓챠 편성을 알리는 홍보 영상은 SRT 경부선 80개 열차, 호남선 40개 열차 그리고 MBC M·에브리원·드라마 채널에서 송출될 예정이다.
울산 주장 이청용은 이번 편성에 대해 "우리의 이야기가 더 널리 퍼질 수 있어서 기쁘다. 코로나19로 인해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할 기회가 없어 아쉬웠지만, 다큐멘터리로 우리의 이야기를 생생히 전해드릴 수 있어 다행이다. 아직 들려드리고 싶은 이야기, 보여드리고 싶은 장면들이 많은 만큼 선수단 모두가 함께 남은 시즌 동안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푸른 파도’에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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