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아팠는데 아이도 혹시?"..12~17세 백신 접종, 의견 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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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5일부터 12~17세 코로나19 백신접종 예약이 시작됐다.
12~17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이 곧 이루어진다는 소식에 엄마들은 선뜻 기뻐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12~17세 대상 코로나19 백신접종은 강요가 고위험군 아이들에게 더욱 권장되고 있으며 접종 강요는 없을 예정이다.
현재 정부가 시행할 계획인 12~17세를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은 화이자 사 백신으로 이루어지며, 어른이 맞는 것과 동일한 양이 학생에게 투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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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미 기자 ]
오늘 5일부터 12~17세 코로나19 백신접종 예약이 시작됐다. 이들 연령은 초등학교 6학년~고등학교 2학년으로, 본격적인 백신 접종은 10월 18일부터 이뤄진다.
예방접종전문위는 "12~17세 소아·청소년에게도 성인과 마찬가지로 동일한 용량의 화이자 백신을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엄마들 사이에서는, 아이에게 백신 접종을 받게 할지에 관한 의견이 갈리고 있다.
12~17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이 곧 이루어진다는 소식에 엄마들은 선뜻 기뻐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대구지역 한 맘카페에는 '오늘 초등학생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됐다. 반가운 소식이지만 걱정도 된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이어 같은 카페 회원 엄마들을 상대로 '아이에게 백신을 맞히실거냐'는 질문을 했고, 댓글창에는 부정적인 입장이 주를 이뤘다.
한 회원은 '제가 맞고 나서 많이 아팠던 편이다. 아이는 얼마나 힘들어할 걱정된다. 신중하게 결정할거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회원은 '곧 독감주사를 접종받아야 하는데 백신이라니'라며 아이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맞히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외에도 '제가 화이자 백신을 맞고 부정출혈을 경험했다. 호르몬에 영향받는 건 저 하나면 족한다', '절대 못맞힌다', '아이들은 안맞힐거다. 어른들이 좀 더 조심해줬으면 좋겠다'는 등의 부정적 반응이 올라왔다.
반면, '고민중이다. 그래도 맞히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엄마도 있었다.
이번 12~17세 대상 코로나19 백신접종은 강요가 고위험군 아이들에게 더욱 권장되고 있으며 접종 강요는 없을 예정이다.
하지만 아이가 백신을 맞고 어른처럼 부정출혈 또는 몸살, 두통 등 후유증을 겪게 되지 않을까 하는 엄마들의 걱정과 고민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성인을 대상으로 한 백신의 주요 증상은 두통, 근육통, 몸살 등이었다.
아무 증상도 없었던 접종자도 많다.
현재 정부가 시행할 계획인 12~17세를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은 화이자 사 백신으로 이루어지며, 어른이 맞는 것과 동일한 양이 학생에게 투여된다. 또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된다.
10월 18일부터 실질적인 접종이 시작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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