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욱 "오늘 美에 삼성 반도체 기밀 요구 우려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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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 산업통상부 장관은 5일 미국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체에 각종 기밀을 요구한 것과 관련, "오늘 파리에서 통상교섭본부장이 USTR(미국무역대표부)을 만나 우리 기업의 우려 사항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벤처중소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 반도체 고객명단을 내놓으라는 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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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 산업통상부 장관은 5일 미국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체에 각종 기밀을 요구한 것과 관련, "오늘 파리에서 통상교섭본부장이 USTR(미국무역대표부)을 만나 우리 기업의 우려 사항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벤처중소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 반도체 고객명단을 내놓으라는 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말했다.
문 장관은 "미국과 심도있게 토의하는 방향으로 우리 기업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다른 반도체 기업의 동향 등을 우리 기업들과 협의하며 공유하는 체제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정부의 의중을 파악하고 있다"면서도 "한미정상간 협의 채널이 만들어진 만큼 그런 부분이 가동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배터리 업체에 대한 세제 혜택 확대를 요구하는 이장섭 의원의 질문에 문 장관은 검토해보겠다는 취지로 답했다. 미국과 중국은 2차 전지 등 배터리 산업에 대해 각각 40%, 100%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반면 우리나라는 최대 6% 수준에 불과하다.
문 장관은 "향후 10년 뒤에는 2차 전지 시장이 현재보다 6~7배 커질 것으로 본다"며 "국내에 2030년까지 40조원 투자계획을 밝혔고 절반은 설비파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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