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수업' 오늘(5일) 종영, 마지막 페이지 어떨까
학교 떠난 진영, 다른 학생들 졸업 사진까지
[텐아시아=김소연 기자]
청춘들의 '경찰수업'이 마지막으로 이뤄진다.
5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경찰수업' 16회에서는 ‘진짜’ 경찰로 거듭난 경찰대학교 41기 학생들의 가슴 뭉클한 졸업식이 그려진다.
앞서 불법 도박단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열띤 공조 수사를 이어온 유동만(차태현 분)과 강선호(진영 분)는 헤드가 서상학(강신일 분) 교수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는 도박단의 자금으로 경찰들을 돕는 후원회를 운영했지만, 이유를 불문하고 죗값을 치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속을 후련하게 하기도. 이번 사건을 통해 많은 것을 깨닫게 된 강선호는 오강희(정수정 분)와 이별하는 것은 물론, 자퇴서를 제출하고 경찰대학교를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선호의 앞날에 궁금증이 더해지는 가운데, 신입생에서 어느덧 졸업생이 된 학생들의 임용식 현장이 공개됐다. 오강희와 노범태(이달 분), 조준욱(유영재 분), 박민규(추영우 분)는 한층 깊어진 눈빛으로 단단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이들의 올곧은 자세에서는 사회에 첫발을 뗄 준비를 마친 ‘진짜’ 경찰의 포스가 여실히 느껴진다.
또한, 이들의 '인생 멘토' 유동만은 시원섭섭한 표정으로 학생들을 바라보고 있다. 그는 애틋한 추억을 쌓은 학생들의 무탈한 졸업에 기뻐하는 것과 동시에, 환상의 '수사 콤비'로 거듭났던 강선호의 부재가 아쉬운 듯 복잡 미묘한 표정을 짓고 있다. 과연 학교를 떠난 강선호의 앞날은 어떻게 될지, 함께 울고 웃던 경찰대 사람들의 인연은 이어질 수 있을지 마지막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경찰수업' 제작진은 "오늘 최종회에서는 교수와 제자 할 것 없이 모두가 끊임없이 고민하고, 또 다른 선택을 하며 새로운 앞날을 맞이한다. 과연 경찰대학교에서 누구보다 두터운 정을 쌓은 이들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경찰수업'의 마지막 페이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경찰수업'은 대망의 최종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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