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다룬 中 영화 '장진호' 5일간 3854억 수입 흥행 기록 경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의 애국주의 영화 '장진호'가 역대 국경절 연휴 박스오피스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
해당 영화는 5일 중국 영화 예매 플랫폼 마오옌에서 지난달 30일 개봉 이후 5일간 약 21억 위안(한화 약3854억원)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장진호'는 13억위안(한화 약 2306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으로 중국의 유명한 영화제작자 천카이지, 쉬커, 린차오셴 등 3명이 공동 감독을 맡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애국주의 영화 ‘장진호’가 역대 국경절 연휴 박스오피스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
해당 영화는 5일 중국 영화 예매 플랫폼 마오옌에서 지난달 30일 개봉 이후 5일간 약 21억 위안(한화 약3854억원)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9년 5일 동안 15억 위안 이상을 벌어들였던 영화 ‘마이피플, 마이 컨트리’의 기록을 뛰어넘는 수치다.
특히 영화 ‘장진호’는 중국의 국경절 연휴가 시작될 때,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에 맞춰 개봉했다.
앞서 장진호 전투는 인천상륙작전 뒤 두만강 앞까지 북진했던 미 제10군단 예하 미 제1해병사단이 1950년 11월 장진호 북쪽으로 진출하던 중 당시 중공군 제9병단 예하 7개 사단과 충돌해 2주간에 전개한 철수작전을 일컫는다.
미 제1해병사단은 가혹한 겨울 날씨 속에서 중공군의 강력한 포위망을 돌파하여 함흥지역으로 철수하는 데 성공한다.
미군은 4000여명의 병력이 희생되며 큰 피해를 본 전투로 기록돼 있다. 하지만 동시에 중공군에도 상당한 전투적, 비전투적 손실을 입혔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에 따르면 당시 미군의 공중 폭격과 지상 전투로 인한 중공군의 인명피해는 미군의 10배인 4만명이 넘었다.
결국, 장진호 철수작전의 성공으로 중공군 제9병단이 서부전선의 제13병단을 증원할 수 있는 역량을 소멸시켜 서부전선의 미 제8군이 위기를 모면하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그러나 영화 ‘장진호’는 철저하게 중국인의 시각으로 바라본 한국전쟁을 그려낸 것으로 경신군인들의 희생과 영웅심을 주제로 한다.
또한 ‘장진호’는 13억위안(한화 약 2306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으로 중국의 유명한 영화제작자 천카이지, 쉬커, 린차오셴 등 3명이 공동 감독을 맡았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윗집男 칼부림에 1살 지능된 아내”…현장 떠난 경찰은 “내가 찔렸어야 했나” [사건 속으로]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39만원으로 결혼해요”…건배는 콜라·식사는 햄버거?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