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닮은 사람' 모두에게 울림을 선사할, 색다른 이야기 예고
JTBC 새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극본 유보라, 연출 임현욱, 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이 주연 배우 고현정X신현빈의 목소리로 드라마의 시놉시스를 전달하는 '시놉시스를 펼치다' 메이킹 영상 풀버전을 공개, 예비 시청자들에게 남다른 울림을 선사한다. 앞서 공개된 '시놉시스를 펼치다'에서는 고현정 신현빈 김재영 최원영 네 배우가 '너를 닮은 사람'의 시놉시스를 낭독했지만, 이번에는 고현정과 신현빈 두 배우가 각각의 영상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한 사람의 목소리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10월 1일 공개된 '너를 닮은 사람'의 티저 메이킹 영상 풀버전에는 드라마의 핵심 내용을 차분한 목소리로 읽어주는 고현정과 신현빈의 모습이 담겼다. 두 배우는 새하얀 배경 가운데 홀로 앉아 시놉시스를 낭독한다. 또 화가인 정희주와 구해원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답게, 캔버스 위에 붓질이 반복되듯 '너를 닮은 사람'의 주요 장면들이 드러난다.
'너를 닮은 사람'은 아내와 엄마라는 수식어를 버리고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여자 정희주, 그리고 그녀와의 짧은 만남으로 제 인생의 조연이 되어버린 또 다른 여자 구해원의 이야기이다. 시놉시스 속 두 여자의 '짧은 만남'은 서로를 보며 미소를 짓고, 함께 그림을 그리며 열정을 불태우기도 하는 정희주와 구해원의 찬란했던 순간들로 표현된다.
하지만, 현재의 시점으로 돌아온 영상에서는 불안한 눈빛으로 동요하고 있는 정희주와, 날 선 표정으로 정희주를 노려보고 있는 구해원의 모습이 겹쳐진다. 그럼에도 두 배우는 "복수가 끝난 뒤에도 살아갈 사람들의 이야기를 좀 더 나누고자 합니다. 그녀의 불행이 나의 행복이 될 수 없습니다"라는 말로 '복수'가 드라마의 전부가 아님을 강조했다.
또 고현정X신현빈은 "우리는 이전의 삶으로는 돌아갈 수 없습니다. 그러나 빌어먹을 이 세상을, 보란 듯이 끈질기게 살아내길 바랍니다. 당신의 삶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라고 낭독을 끝맺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야 하는 남은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것임을 예고했다.
JTBC 새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은 10월 13일(수)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JTBC스튜디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측근? 산하기관 중간간부? '유동규 행적' 보니
- "대기 650잔, 지쳤다"…국내 스타벅스 직원들, 시위 예고
- "주술 대선이냐" vs "손가락 위주 씻어"…무속신앙 공방
- [밀착카메라] "낙태약 급해요"…법 공백에 음지서 '위험한 거래'
- 추악한 리우올림픽 복싱 비리…11경기 '승부조작' 드러나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