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이 뜬다!..올해 첫 KLPGA 투어 출격
백승철 기자 2021. 10. 5. 13:15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1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박성현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스타플레이어 박성현(28)이 약 1년 5개월 만에 국내 팬들에게 모습을 드러낸다.
무대는 7일(목)부터 나흘간 경기도 여주의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736야드)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1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다.
2019시즌이 끝나갈 즈음 심해진 어깨 부상 때문에 고생한 박성현은 이후 작년과 올해 자신만의 스윙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고, 최근 3연속 컷 통과와 올해 개인 최고 성적을 만들며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그는 올해 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8개 대회 중 10차례나 컷 탈락했다. 특히 3~4월과 6월에는 두 차례 3연속으로 본선 진출이 좌절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달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공동 15위로 반등했고, 지난주 숍라이트 클래식에서는 둘째 날 66타(5언더파)를 몰아쳐 큰 도약을 보이기도 했다.
박성현의 가장 최근 KLPGA 투어 출전 대회는 지난해 5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국내 개막전으로 치른 제42회 KLPGA 챔피언십이다. 2019년 출전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34위였다.
박성현은 지난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본인과 박민지(23), 박현경(21), 사진이 나온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대회 포스터를 공개하며 “곧 뵙겠습니다”는 짧은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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