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세계 대회 제패..신진서 9단, 22개월 연속 '1위'

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2021. 10. 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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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전적 11승 2패.

'신공지능' 신진서(21) 9단이 22개월 연속 랭킹 1위를 차지했다.

국내 대회뿐만 아니라 세계대회에서도 기세를 이어나간 신진서 9단은 22개월 동안 변함없이 랭킹 1위를 수성했다.

여자랭킹 1위 최정 9단은 두 계단 상승한 17위에 올랐고, 8승 2패를 거둔 오유진 8단이 21계단 상승한 81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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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란배 우승을 차지한 신진서 9단. 한국기원 제공


9월 전적 11승 2패. '신공지능' 신진서(21) 9단이 22개월 연속 랭킹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원은 5일 국내 프로바둑 랭킹을 공개했다. 국내 대회뿐만 아니라 세계대회에서도 기세를 이어나간 신진서 9단은 22개월 동안 변함없이 랭킹 1위를 수성했다.

신진서 9단은 지난 10일 막을 내린 제4기 용성전을 우승하며 국내 대회 전관왕을 달성했다. 신진서 9단은 제13회 춘란배 결승에서 탕웨이싱을 2 대 0으로 꺾고 세계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갑조리그에서 5연승을 추가했다. 

박정환 9단과 변상일 9단은 나란히 랭킹 2위와 3위 자리를 지켰다. 갑조리그에서 4승 1패를 거둔 이동훈 9단이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올해 LG배와 농심신라면배에 이어 삼성화재배까지 와일드카드를 싹쓸이한 원성진 9단은 두 계단 상승한 6위에 자리했으며, 안성준·김지석 9단이 각각 한 계단씩 하락한 7위와 8위에 랭크됐다.

100위권 내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기사는 박진영 4단으로 9월 한 달 동안 7승을 기록해 랭킹점수 136점을 획득하며 34계단 상승한 70위가 됐다.

여자랭킹 1위 최정 9단은 두 계단 상승한 17위에 올랐고, 8승 2패를 거둔 오유진 8단이 21계단 상승한 81위에 자리했다. 

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ace09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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