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플리트밸류' 문화일보배 대상경주 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컴플리트밸류'가 제26회 문화일보배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일 경기 과천시 렛츠런파크 서울(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 문화일보배 대상경주(8경주, 1200m)에서 임기원 기수와 호흡을 맞춘 컴플리트밸류가 1분 13초 2로 1위에 올랐다.
4코너까지는 '원평가속'이 선두였고, 컴플리트밸류는 1마신(약 2.4m) 뒤에서 추격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막판 스퍼트로 ‘원평가속’ 따돌려
데뷔후 전승… “최강 국산 2세馬”
‘컴플리트밸류’가 제26회 문화일보배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은 1억1432만 원이다.
지난 3일 경기 과천시 렛츠런파크 서울(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 문화일보배 대상경주(8경주, 1200m)에서 임기원 기수와 호흡을 맞춘 컴플리트밸류가 1분 13초 2로 1위에 올랐다. 컴플리트밸류는 데뷔 후 4전 4승을 달렸다. 문화일보배는 최강 국산 2세마를 가리는 ‘쥬버나일(Juvenile) 시리즈’의 첫 번째 대회다. 쥬버나일 시리즈는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2차례의 경주를 통해 지역 대표를 선발하고, 오는 12월 5일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열리는 브리더스컵에서 최강 신예 경주마를 가린다.
컴플리트밸류의 막판 스퍼트가 돋보였다. 4코너까지는 ‘원평가속’이 선두였고, 컴플리트밸류는 1마신(약 2.4m) 뒤에서 추격했다. 하지만 컴플리트밸류는 마지막 직선주로에 들어서면서 폭발적인 스피드를 발휘, 선두로 뛰쳐나갔고 결승선을 100m 앞두고는 2위 원평가속을 2마신(4.8m)가량 따돌렸다. 격차는 더 벌어졌고 컴플리트밸류는 원평가속과 ‘불방울’을 3마신(7.2m)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결승선을 통과했다.
임 기수는 “컴플리트밸류는 2세마지만 완성도가 높은 말”이라면서 “앞으로도 꾸준하게 훈련한다면 더욱 단단해지고, 많은 경마팬의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우승으로 서울 다승 1위에 오른 박재우 조교사는 “컴플리트밸류는 혈통과 능력이 모두 좋아 계속 우승을 거두고 있다”면서 “컴플리트밸류의 건강에 이상이 없다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조건으로 부산경남경마장에서 열린 아름다운질주 Stakes에선 ‘영광의레전드’가 1분 12초 7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마사회는 “슈퍼 루키들의 경쟁이 치열해 쥬버나일 시리즈는 더욱 흥미롭게 전개될 것”이라면서 “쥬버나일 시리즈에서 활약한 경주마들은 내년 최강 3세마를 뽑는 트리플크라운 시리즈의 유력마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종인·김병준 ‘양날개’ 단 尹…본선서 공개조력 기대
- 이준석 “李 사퇴 불러올 자료 與내 다른 파벌 갖고 있을 것”
- 중견배우 남문철 대장암 투병 끝에 50세로 별세
- 류시원, 6년만 방송 복귀…“힘든 시기 겪으며 해탈의 경지”
- 녹취록 내고 사라진 대장동 ‘설계 조력자’…정영학 어디에
- 홍준표, ‘대장동 의혹’ 이재명에 “저런 짓 하고도 후보할 수 있나”
- “왜 안 만나줘” 남친 직장 박살 낸 여친…“교도소서 참회하길”
- 장영남, ‘대학로 이영애’ 시절 공개…남자들 꺼린 이유는?
- “‘회계부정 논란’ 윤미향, ○○갈비 등 217차례 정대협 돈 사용”
- 구급차 불러달라는 아내 입에 엄지발가락 넣은 퇴직 해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