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vage, 우린 광야의 딸"..에스파, 3연속 히트 도전 (쇼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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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스파'가 3연속 히트에 도전한다.
데뷔 곡 '블랙맘바'와 '넥스트 레벨'에 이어, '새비지'를 통해 에스파만의 메타버스 세계관을 선보인다.
에스파는 지난해 11월 데뷔곡 '블랙맘바'(Black Mamba)로 가요계에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카리나는 "'새비지'에 6곡을 담았다. '강렬한 곡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를 소화할 수 있구나' 하는 칭찬을 듣고 싶다"며 "역시 에스파란 말을 들으면 기분 좋을 것 같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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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송수민기자] 걸그룹 '에스파'가 3연속 히트에 도전한다. 데뷔 곡 '블랙맘바'와 '넥스트 레벨'에 이어, '새비지'를 통해 에스파만의 메타버스 세계관을 선보인다.
에스파가 5일 오전 새 앨범 ‘새비지’(Savage)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약 5개월 만의 컴백이다. 에스파는 데뷔 후 처음으로 미니 앨범을 준비했다.
에스파는 지난해 11월 데뷔곡 ‘블랙맘바’(Black Mamba)로 가요계에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2번째 활동 곡 ‘넥스트 레벨’을 메가 흥행 시키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윈터는 “벅찬 관심을 받아서 얼떨떨하면서도 행복했다. 부담을 느끼기보다는 잘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에스파의 별명은 '메타버스 걸그룹'이다. 멤버들의 아바타와 함께 하는 독보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활동하기 때문이다. 새 앨범에서도 세계관을 확장시켜 나간다.
신보에는 총 6곡이 수록됐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새비지’를 비롯해 ‘자각몽’, '아이너지', '아윌 메이크 유 크라이', '예삐 예삐', '아이코닉' 등이다.
주제는 환각 퀘스트다. 거대한 뱀 '블랙맘바'가 현실 세계 멤버들과 가상 세계 아바타 '아이'의 연결을 방해한다. 에스파는 이로 인해 환각에 빠져든다.
타이틀곡 ‘새비지’는 트랩 장르의 곡이다. 강렬한 어택감의 드럼, 베이스를 중심으로 했다. 개성 있는 랩과 중독성 있는 훅이 인상적이다. 파워풀한 고음도 소화한다.
가사는 에스파만의 세계관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다. 에스파와 아바타 ‘아이’가 조력자 ’나이비스’의 도움으로 광야로 나아간다. ‘블랙맘바’와 맞서는 스토리를 담았다.
포인트 안무도 인상적이었다. 바로 '쯔쯔쯔쯧' 춤이다. 카리나는 "'너 진짜 안타깝다'고 할 때 '쯧쯧' 이라 한다"며 "블랙맘바는 우리에게 안 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활동 목표도 전했다. 윈터는 "'넥스트 레벨' 활동기에는 '광야 대스타'라는 별명이 듣고 싶었다"며 "이번에는 '광야의 딸'이라는 말을 들었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카리나는 "'새비지'에 6곡을 담았다. '강렬한 곡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를 소화할 수 있구나' 하는 칭찬을 듣고 싶다"며 "역시 에스파란 말을 들으면 기분 좋을 것 같다"고 포부를 밝혔다.
에스파는 오는 11월 17일 데뷔 1주년을 맞는다. 지젤은 “시간이 정말 빨리 간 것 같다. 처음에는 카메라도 어색하고 긴장됐는데 이제는 좀 익숙해진 것 같고 무대도 즐기게 됐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에스파는 "우리가 여러 가지 색깔을 소화할 수 있는 그룹이라는 걸 알리고 싶다”며 “이번 앨범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망했다.
에스파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비지’를 발표한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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