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베스트 11에 한국인만 2명..손흥민 · 황희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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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는 이번 주 팀을 선정하면서 손흥민은 왼쪽 측면 미드필더에 황희찬은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배치했습니다.
이번 주 세계랭킹에서는 미국의 넬리 코다가 1위를 지켰고 우리나라는 고진영과 박인비, 김세영이 나란히 2, 3, 4위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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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한 손흥민과 황희찬 '코리안 듀오가 영국 공영방송 BBC와 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이번 주 베스트 11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BBC는 이번 주 팀을 선정하면서 손흥민은 왼쪽 측면 미드필더에 황희찬은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배치했습니다.
두 선수는 BBC뿐 아니라 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베스트 11 공격진에도 포함됐습니다.
손흥민은 그제(3일) 아스톤 빌라와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리그 첫 도움과 함께 상대 자책골까지 유도하는 등 토트넘의 2골에 모두 관여하며 팀의 2대 1 승리를 이끌었고, 덕분에 3연패에서 탈출한 토트넘은 8위로 올라섰습니다.
울버햄튼의 황희찬도 지난 2일 뉴캐슬전에서 선제골과 결승골을 책임지며 2대 1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이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황희찬의 리그 첫 멀티골이었습니다.
벤투호에 소집된 두 선수는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시리아와 이란전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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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첫 우승을 따낸 송가은의 세계랭킹이 지난주 161위보다 무려 72계단이 오른 89위로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이번 주 세계랭킹에서는 미국의 넬리 코다가 1위를 지켰고 우리나라는 고진영과 박인비, 김세영이 나란히 2, 3, 4위를 유지했습니다.
10위 내 한국 선수는 10위 김효주까지 모두 4명입니다.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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