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에이스' 이동준 "대표팀 영광스러운 자리..최선 다해 싸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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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에이스 이동준이 대표팀에 발탁된 소감을 전했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0월 A매치 기간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 4차전을 치른다.
이동준은 지난 3월 A대표팀 데뷔전을 가졌다.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이동준은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올림픽 대표팀은 멕시코와의 8강전에서 3-6으로 패배해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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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울산현대 에이스 이동준이 대표팀에 발탁된 소감을 전했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0월 A매치 기간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 4차전을 치른다. 현재 한국은 2경기 1승 1무로 조 2위(승점4)에 올라있다.
벤투 감독은 지난달 27일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황희찬(울버햄튼), 김민재(페네르바체) 등 기존 대표팀 핵심 멤버들이 그대로 소집된 가운데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도 발탁이 됐다. 이동준도 그 중 한 명이다.
이동준은 지난 3월 A대표팀 데뷔전을 가졌다. 하지만 일본과의 데뷔전에서 0-3으로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오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이동준은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올림픽 대표팀은 멕시코와의 8강전에서 3-6으로 패배해 대회를 마감했다. 연이어 대표팀에서는 좋지 못한 성과를 가져왔지만 소속팀인 울산에서는 이동준은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오랜만에 대표팀에 소집된 이동준은 "영광스러운 자리에 올 수 있어서 영광이다. 책임감을 가지고 내게 무엇을 요구하는지 빨리 받아드리고 팀에 녹아들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며 다부진 소감을 드러냈다.
지난 9월에도 축구 팬들은 이동준은 발탁이 됐어야 한다는 비판을 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는 "기대를 해주시는 것만으로 감사하다. 내가 할 수 있는 역할 최대한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쉬운 일정 없다고 생각한다. 어떤 일정이든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서 싸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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