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당구대회 못 열린다..2년 연속 개최 무산

박상훈 2021. 10. 5. 12:2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체육회, '코로나19'영향 각계 의견수렴 후 결정
당초 10~12일 경북 경주 등지에서 개최 예정
전국체전 당구대회가 2년 연속 열리지 않는다. 사진은 지난 2019년 "제100회 전국체전" 캐롬 1쿠션 (왼쪽부터)2위 안지훈, 1위 최성원, 공동3위 조재호 김현석.(사진=본사DB)
‘코로나19’ 영향으로 당구종목 전국체육대회가 2년 연속 열리지 못하게 됐다.

대한체육회는 5일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대학·일반부 연기 개최와 관련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문화체육관광부, 회원 단체 및 개최지 의견 수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당구를 비롯해 골프, 승마 등 학생·대학·일반부 구분 없이 통합부로 운영되는 10개 종목은 올해 열리지 않는다.

아울러 당구 종목 전국체육대회는 2019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이후 2년 연속 무산되게 됐다.

100회 전국체전 포켓9볼 혼합복식 입상자들. (윗줄 왼쪽부터) 정보라, 김진아, 임윤미 최솔잎. (아래 왼쪽부터)하민욱, 유승우, 정영화, 고명준. (사진=본사DB)
당초 10~12일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당구종목 전국체육대회는 시도 체육회·연맹 소속 캐롬(1쿠션·3쿠션) 남자17명, 포켓(10볼, 9볼 복식) 남자 17명·여자 16명, 스누커·잉글리시빌리아드 남자17명 등 총 67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었다.

대한당구연맹 신용진 전무이사는 “전국체육대회 개최가 무산돼 당구선수들의 상실감이 크다”며 “대신 오는 30일 ‘태백산배3쿠션대회’를 시작으로 포켓·스누커·잉글리시빌리아드 등 연맹 주최 전국대회를 철저한 방역 아래 안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훈 MK빌리어드뉴스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