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네임' 한소희 "'부부의 세계' 이후 운동 하다보니 10kg 쪘다"

강효진 기자 2021. 10. 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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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가 '마이 네임'을 촬영하며 10kg를 증량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한소희는 5일 오전 11시 진행된 넷플릭스 새 시리즈물 '마이 네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을 준비하며 액션 연기 때문에 힘들었던 점에 대해 "사실 진짜 힘들었던 건 제가 다치는 건 상관 없는데 저의 미숙한 연습량으로 액션스쿨 기수생 분들 무술 감독님들, 상대 배우, 선배님들이 다칠까봐였다"며 "저만 잘 나오자고 연습량 늘렸던건 아니고 좀 안다치고 안전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했던 거 같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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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박희순, 한소희, 안보현. 출처ㅣ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한소희가 '마이 네임'을 촬영하며 10kg를 증량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한소희는 5일 오전 11시 진행된 넷플릭스 새 시리즈물 '마이 네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을 준비하며 액션 연기 때문에 힘들었던 점에 대해 "사실 진짜 힘들었던 건 제가 다치는 건 상관 없는데 저의 미숙한 연습량으로 액션스쿨 기수생 분들 무술 감독님들, 상대 배우, 선배님들이 다칠까봐였다"며 "저만 잘 나오자고 연습량 늘렸던건 아니고 좀 안다치고 안전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했던 거 같다"고 털어놨다.

박희순은 "한소희 씨가 훈련을 얼마나 열심히 했냐면 10kg을 찌웠다. 근데 그게 다 근육량만 10kg이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한소희는 "전작이 '부부의 세계'이지 않나. 운동을 많이 하고 먹고 싶은 것도 먹고 하다보니 그새 10kg이 쪄 있더라. 지방도 좀 포함되어 있지 않을까 한다"며 부끄러운 듯 웃음을 터트렸다.

한소희는 '마이 네임' 이후 실제로 늘어난 체력에 대해 "윗몸 일으키기는 그래도 한 30개까지는 할 수 있지 않나 싶다. 실제로 '마이 네임' 하고나서 운동 신경 많이 좋아져서 지금은 킥복싱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박희순은 "한소희 씨가 이 작품 전에는 필라테스 같은 것도 한 번도 해본 적 없다. 운동이라고는 접해본 적 없는 친구다. 이렇게 된 것이 굉장히 놀랍다"고 칭찬했다.

'마이 네임'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조직에 들어간 ‘지우’(한소희)가 새로운 이름으로 경찰에 잠입한 후 마주하는 냉혹한 진실과 복수를 그린 시리즈 물이다. 오는 1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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