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게임즈, 신작 라인업 확대..'프로젝트 매그넘' 해외 팬 '눈도장'

임영택 2021. 10. 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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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대표 이정헌)의 자회사 넷게임즈(대표 박용현)가 신작 라인업을 대폭 확충하며 주목받고 있다.

최근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 출시를 예고한 루트 슈터 게임 '프로젝트 매그넘'을 비롯해 신작 모바일 MMORPG '히트2'와 '야생의땅: 듀랑고' 지식재산권(IP) 기반의 MMORPG 등의 개발을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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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대표 이정헌)의 자회사 넷게임즈(대표 박용현)가 신작 라인업을 대폭 확충하며 주목받고 있다. 최근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 출시를 예고한 루트 슈터 게임 ‘프로젝트 매그넘’을 비롯해 신작 모바일 MMORPG ‘히트2’와 ‘야생의땅: 듀랑고’ 지식재산권(IP) 기반의 MMORPG 등의 개발을 공식화했다.

이중 ‘프로젝트 매그넘’은 PC와 콘솔 플랫폼 시장을 노린 트리플A급 기대작으로 글로벌 게임 팬의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달 2일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은 일주일만에 조회수 160만건을 넘길 정도로 관심을 받았다.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는 190만건 이상이다. 올해 플레이스테이션 유튜브 채널 영상 중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한국 게임이다.

실제 해당 영상의 댓글은 대부분 해외 게임 팬들이 작성했다. 이들은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거나 동일 장르의 다른 게임과 비교하며 관심을 표했다. 미국 매체인 세그먼트 넥스트(Segment Next)도 “‘프로젝트 매그넘’은 루트 슈터 장르에 공상과학 요소가 더해져 기대를 모으는 유니크한 게임”이라고 평했다.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는 “‘프로젝트 매그넘’은 3인칭 슈터 전투에 RPG 요소를 결합한 루트 슈터 장르의 PC·콘솔 게임”이라며 “유니크한 콘텐츠 간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루트 슈터의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넷게임즈는 ‘재미있는 요소를 모두 조합하겠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플레이 경험의 혁신을 만드는 데 개발력을 집중하고 있다. 첫 단계로 ‘프로젝트 매그넘’의 독특한 컨셉트에 어울리는 플레이 요소들을 선별해 게임에 적용하고 있다. 유튜브 트레일러에 등장했던 거대한 보스, 다채로운 스킬, 그래플링 훅 액션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그래플링 훅은 특정 오브젝트만 반응하는 형태가 아닌 모든 배경과 오브젝트에 사용하여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한 방식으로 개발 중이라는 설명이다. ‘페이투윈’ 방식도 도입하지 않을 방침이다.

넷게임즈는 대한민국게임대상 수상작 ‘히트’의 후속작인 ‘히트2’도 개발 중이다. PC와 모바일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크로스플랫폼 게임으로 제작 중인 모바일 MMORPG다. 최근 모회사 넥슨과 국내 및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전작 ‘히트’는 누적 다운로드 2500만건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넷게임즈는 모바일 MMORPG 흥행작 ‘V4’를 제작한 바 있어 신작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넷게임즈는 유도 높은 게임성으로 화제가 됐던 공룡 소재 생존 MMORPG ‘야생의땅: 듀랑고’의 IP를 활용한 MMORPG도 준비 중이다. 여기에 올해 일본 시장에 출시한 일본향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도 넥슨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넷게임즈는 넥슨이 지분 56.31%를 보유한 코스닥 상장사다. 지난해 매출 814억원, 영업이익 25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상반기는 매출 313억원, 영업이익 4억원을 달성했다. 최근 주가 흐름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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