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 물고기 놓친 ♥이은형에 "이혼 사유" (안 싸우면 다행이야)

개그맨 강재준이 자급자족 라이프를 즐겼다.

강재준은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 출연해 자연인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강재준은 "새벽부터 배가 고파서 못 잤다"며 잔뜩 부은 얼굴로 웃음을 자아냈다. 강재준은 아내 이은형과 양치 후 세수까지 함께하며 찰떡 케미를 선보였다.

이어 강재준은 "어제부터 찝찝했던 게 있다"라며 자신이 부순 의자를 언급했다. 강재준은 남다른 못질 실력을 선보이며 의자를 보수했다. 강재준은 통나무를 이용해 장승을 만든 후 버들치를 잡기 위해 계곡으로 향했다.

강재준은 시원한 물에 그대로 입수해 물놀이를 즐겼다. 또 강재준은 버들치 낚시 꿀팁을 전하며 '강리더'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강재준은 자신이 잡은 물고기를 이은형이 놓치자 "이건 이혼 사유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낚시 성공 후 집으로 돌아온 강재준은 장작을 패는 김민기의 모습에 "힘으로 하는 게 아니라 디테일이다"라며 허세를 부렸다. 그렇게 통장작을 패던 강재준은 의자에 이어 망치까지 부러뜨려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강재준은 이은형과 요리를 시작했지만 "은형이가 좋은 식재료도 맛없게 만드는 능력을 가졌다. 집에서 음식 절대 맡기지 않는다"며 불안해했다. 강재준은 버들치 매운탕부터 막국수까지 완성하며 '요리 천재'의 면모를 발산했다.

강재준은 군침 도는 먹방을 펼치며 맛깔나는 시식평을 이어갔다. 특히 강재준의 막국수는 모두의 감탄을 이끌어내며 궁금증을 더했다. 이후 강재준은 다시 산으로 향해 더덕 캐기에 나섰다. 강재준은 이은형의 응원에 힘입어 쌍 더덕까지 찾아내 이목을 모았다.

강재준은 점심 시간에 시원한 초계국수를 만들었다. 강재준의 카리스마에 홍윤화는 "재준 오빠 유명 셰프 같다. 고도비만 램지다"라고 감탄했다. 강재준은 "이 멤버로 여행을 가고 싶었다. 이 계기로 여행을 오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고 부부 동반 여행 소감을 전했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