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로 증명된 오타니의 인기, 올해 MLB TV 최다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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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메이저리그(MLB)를 뜨겁게 달군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인기가 수치로 증명됐다.
MLB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올해 구글 클라우드 기반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 내 필름 룸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선수가 오타니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한편 올해 MLB TV 총 시청시간은 105억분으로 집계됐다.
MLB TV 19년 역사상 총 시청시간이 100억분을 넘긴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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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유니폼 판매 순위도 9위로 톱10 진입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2021시즌 메이저리그(MLB)를 뜨겁게 달군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인기가 수치로 증명됐다.
MLB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올해 구글 클라우드 기반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 내 필름 룸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선수가 오타니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타자와 투수로 동시에 나선 오타니의 행보는 시즌 내내 큰 관심을 끌었다. 그의 다재다능함은 선발 투수로 호투한 뒤 외야수로 변신해 남은 이닝 수비에 임하는 흔치 않은 장면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오타니는 올해 타석에서 46홈런, 100타점을 찍었다. 투수로도 9승2패 평균자책점 3.18의 수준급 기록을 내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변이 없는 한 아메리칸리그(AL) MVP는 그의 차지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팬들은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유형인 오타니의 등장에 큰 관심을 보였고, 이는 최다 검색 선수라는 타이틀로 이어졌다.
오타니는 유니폼 판매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올해 오타니는 유니폼 판매 전체 9위로 3년 만의 톱10에 복귀했다. 전체 1위는 무키 베츠(LA 다저스)다.
한편 올해 MLB TV 총 시청시간은 105억분으로 집계됐다. MLB TV 19년 역사상 총 시청시간이 100억분을 넘긴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MLB TV 시청자 평균 연령은 2018년 48세에서 4살 줄어든 44세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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