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작가 42인 작품으로 아트 콜렉터 도전!"

강근주 2021. 10. 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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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이 고양시 작가들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를 중개하는 고양아트마켓 <나도 아트 콜렉터> 展을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고양아람누리 해받이터에서 개최한다.

정재왈 고양문화재단 대표는 5일 "코로나19로 예술가 창작활동이 심각하게 위축된 상태"라며 "이번 아트마켓으로 지역 작가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작품 활동을 지속하고 지역 미술시장이 회복,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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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고양아트마켓 '나도 아트 콜렉터'展' 포스터.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문화재단이 고양시 작가들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를 중개하는 고양아트마켓 <나도 아트 콜렉터>展을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고양아람누리 해받이터에서 개최한다. 아트마켓 진행은 고양문화재단 창립 이후 처음이다.

고양시립아람미술관은 2022년까지 미술관과 지하 임대공간인 해받이터를 미술관 존(ZONE)으로 통합 리모델링해 미술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아트마켓은 공사 진행을 앞두고 해받이터 공간을 전시관으로 바꿔 고양지역 작가와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에선 고양지역 작가 42명이 출품한 62점을 만날 수 있다. 작품은 인물, 정물, 풍경, 추상 등 테마별 7개 방으로 구성되며, 전시와 함께 작가와 작품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는 관련 자료도 풍부하게 제공한다.

참여 작가는 권현조, 김민선, 김상진, 김선행, 김지혜, 김진석, 김혜옥, 류진철, 리규, 박마7리, 박용일, 박은혜, 박지혜, 배예림, 서정배, 송하영, 신우희, 안광선, 안태이, 예애숙, 오유경, 윤석만, 이가영, 이명순, 이영후, 이현정, 이희상, 장상철, 장석영, 장지영, 정성아, 정성진, 정은희, 최선희, 최윤지, 최은지, 최이순, 하지연, 한문순, 한석경, 한애란, 황인녀 등 42명이다.

작품이 마음에 들면 구매도 가능하다. 현장에서 구매를 원하는 작품을 신청하면, 고양문화재단이 작가와 중개해 계약 등 구매 전 과정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아트마켓은 판매 중개수수료가 없어 판매가 성사되면 작가는 판매대금 전액을 가져간다.

정재왈 고양문화재단 대표는 5일 “코로나19로 예술가 창작활동이 심각하게 위축된 상태”라며 “이번 아트마켓으로 지역 작가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작품 활동을 지속하고 지역 미술시장이 회복,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아트마켓 관람은 무료로 진행되며, 전시 관련 세부사항은 고양아람미술관과 고양문화재단 콜센터 및 누리집(artgy.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고양문화재단은 오는 2022년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을 단계적인 공간 확충과 기능 재설계로 지역 미술인의 성장거점으로 변신하고자 ‘아람미술관 미술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올해 5월 1차 공사로 지상 게이트 빌딩 구축과 엘리베이터 설치가 진행돼 미술관 인지도와 접근성을 높였다. 내년에는 2차 공사로 아람미술관 지하1층 해받이터 임대공간을 통합 리모델링해 전시장, 아트숍, 세미나실, 카페, 공방 등 다양한 전시 부대시설과 편의공간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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