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베카', 옥주현·이장우 등 초호화 라인업 공개 [공식]
[스포츠경향]
뮤지컬 ‘레베카’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5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캐스팅 영상을 공개하며 라인업을 발표했다.
공개된 캐스팅 영상에는 ‘레베카’에 참여하는 21명의 배우들이 설득력 있는 연기와 임팩트 있는 장면을 선보이며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작품 전체의 스토리를 빠른 전개로 풀어 한편의 영화를 본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EMK 뮤지컬컴퍼니는 “‘레베카’는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무대를 장악하는 가창력을 요구하는 작품으로 제작진은 매 시즌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여섯 번째 시즌 역시 관객들의 니즈(NEEDS)를 충족하고자 최고의 배우들을 캐스팅했다”고 말했다.
공개된 라인업을 살펴보면 영국 최상류층 신사 ‘막심 드 윈터’ 역에 민영기, 김준현, 에녹, 이장우. 맨덜리 저택의 집사 ‘댄버스 부인’ 역에 신영숙과 옥주현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나(I)’ 역에 임혜영, 박지연, 이지혜. ‘잭 파벨’ 역에 최민철, 이창용이 출연을 예고했다. 이외에도 김지선, 한유란, 류수화, 김경선, 문성혁, 변희상, 임정모, 김지욱, 김용수, 김현웅 등 실력파 배우들이 합류했다.
‘레베카’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다프네 듀 모리에의 베스트 소설 ‘레베카’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의 동명 영화로도 유명한 작품이다.
뮤지컬 ‘레베카’는 2006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레이문드 극장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전 세계 12개국, 총 10개 언어로 번역돼 공연됐다. 한국에는 2013년 초연 이후 2019년 다섯 번째 시즌까지 총 687회 공연에 총 관람객 83만 명, 평균 객석 점유율 98%를 기록했다.
한편, ‘레베카’는 11월 16일부터 2월 27일까지 3개월 동안 관객들을 만난다.
김영웅 온라인기자 her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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