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령 "'결사곡3' 대본 재밌어..임영웅과 키스신, 떨렸다"('뮤직쇼')

정유진 기자 2021. 10. 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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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가령이 라디오에서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이가령은 4일 방송된 KBS 쿨FM '황정민의 뮤직쇼'(이하 '뮤직쇼')에 출연했다.

이가령은 이날 방송 시작부터 '뮤직쇼' 출연에 감격스러운 기분을 드러냈다.

이가령은 지난달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 출연, 임영웅과 '파리의 연인' 장면을 재연하며 키스신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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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가령이 KBS쿨FM '황정민의 뮤직쇼'에 출연했다. 제공ㅣ이가령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이가령이 라디오에서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이가령은 4일 방송된 KBS 쿨FM '황정민의 뮤직쇼'(이하 '뮤직쇼')에 출연했다.

이가령은 이날 방송 시작부터 '뮤직쇼' 출연에 감격스러운 기분을 드러냈다. 그는 "영광이다. 사실 '황정민의 FM대행진'을 진행하셨을 때부터 그 톡톡 튀는 목소리에 반해 애청했다"며 '뮤직쇼' DJ 황정민 아나운서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특히 화제의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DJ 역할을 맡았던 이가령은 역할 관련 조언을 얻기 위해 황정민 아나운서를 찾은 바 있다. 이가령은 황정민 아나운서가 흔쾌히 함께해주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황정민 아나운서는 이가령에게 "역할을 잘 소화했다. 너무 잘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가령은 "스승님 감히 제가 제자가 되어도 되겠습니까

선배님의 반만이라도 따라갈 수 있다면 좋겠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이날 방송 내내, 친자매 같은 '케미'를 보여준 두 사람에 청취자들도 "역시 스승이 훌륭하니까 제자도 훌륭하다", "가령씨 디제이 역할이 찰떡이었는데, 이게 다 황정민 디제이 덕분이었다" 등이라며 호응했다.

또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3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이가령은 "대본을 받았는데 너무너무 재밌다. 촬영장 갈 생각에 설렌다. 내년 초에는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극 중에서 남편으로 호흡으로 맞춘 성훈에 대해서는 "성훈 씨는 마냥 착하다. 성훈 씨가 아니었으면 그런 멋진 장면이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이 자리를 빌려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임영웅과 화제의 키스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가령은 지난달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 출연, 임영웅과 '파리의 연인' 장면을 재연하며 키스신을 선보인 바 있다.

이가령은 당시 촬영에 대한 청취자들의 질문에 "임영웅은 끼가 많다. 가까이 마주 보려니 떨렸지만 웃기고 재밌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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