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의 소프트웨어 '리듬' [정헌철의 골프 도구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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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시 헤드 스피드의 변화가 리듬이다.
어드레스부터 테이크어웨이, 백스윙까지 클럽이 올라갔다가, 백스윙의 탑에서 다운스윙을 통해 임팩트에 이르고 팔로우와 피니시까지 헤드 스피드는 일정하지 않고 변화한다.
다운스윙의 헤드 스피드가 1로 시작하여 점점 가속되며 2, 3, 4, 5의 힘과 스피드를 내며 임팩트를 이루고 팔로우외 피니시에서는 반대로 4, 3, 2, 1의 힘과 스피드로 마무리되는 스윙을 반복, 연습하여 내 스윙으로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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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시 헤드 스피드의 변화가 리듬이다. 어드레스부터 테이크어웨이, 백스윙까지 클럽이 올라갔다가, 백스윙의 탑에서 다운스윙을 통해 임팩트에 이르고 팔로우와 피니시까지 헤드 스피드는 일정하지 않고 변화한다.
그네를 상상하면 이해가 쉽다. 탑에서 다운 스윙의 시작은 부드럽고 점점 가속이 되며 임팩트 및 팔로우시 스피드의 절정을 이루고 부드럽게 때론 시원하게 피니시까지 이어진다. 스윙의 리듬은 자연스러워야 하며 자연스러움은 반복에서 나온다.
반복에 반복을 거듭하여 내 몸이 생소하게 느끼지 않도록, 익숙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리드미컬한 스윙은 일관성이 좋고 효율적인 힘의 사용으로 헤드 스피드의 증가에도 좋다. 리드미컬한 스윙, 다운스윙에서 임팩트까지의 가속되는 스윙을 위해서는 임팩트 이후의 팔로우까지 스피드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드라이버 스윙시 임팩트 때 강하게 때리며 끊어치는 스윙을 자주 보는 데 좋지 못하다. 스윙의 스피드를 팔로우까지 유지함이 좋다. 그래야 임팩트에 가속을 유지할 수 있다. 100미터를 달리는 육상 선수는 110미터를 달린다. 그래야 100미터 통과시 스피드를 유지하는 것이다. 드라이버 스윙도 마찬가지로 임팩트 이후 30~40㎝ 까지는 스피드를 지속시켜야 가속의 임팩트가 가능하다.
다운스윙의 헤드 스피드가 1로 시작하여 점점 가속되며 2, 3, 4, 5의 힘과 스피드를 내며 임팩트를 이루고 팔로우외 피니시에서는 반대로 4, 3, 2, 1의 힘과 스피드로 마무리되는 스윙을 반복, 연습하여 내 스윙으로 만들어야 한다.
효과적인 연습 방법으로는 많은 연습 스윙을 권한다. 연습 스윙 두세 번에 한 번의 공을 때리는 실제 스윙의 연습방법이 효과적이다. 자신의 가장 좋은 스윙은 연습장에서의 연습 스윙이고 최악의 스윙은 라운드의 실제 스윙이라는 말도 있다.
좋은 스윙을 자신의 근육에 기억시키는 방법의 연습이 효과적이다. 공을 너무 많이 치는 연습은 옐보 등 부상의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연습 스윙이 효과적이다.
공을 잘 때리기 위한 연습보다는 좋은 스윙의 동작 중 공이 얻어 걸리는 임팩트를 생각하는 것이 좋은 연습 방법이다. 다운스윙이 시작되고 임팩트까지는 0.2~3초의 짧은 시간이 소요된다. 다운스윙이 시작되면 교정할 여유가 없다. 그저 리드미컬하고 과감하게 스윙을 마치는 수밖에 없다.
어드레스부터 백 스윙, 탑에서 다운스윙, 임팩트 이후 피니시까지 동작의 외형에는 별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뭔가 어색한 스윙으로 보이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의 경우가 리듬의 결여에서 나온다. 다운스윙의 시작에서 과도하게 힘을 쓰고 오히려 임팩트 시에는 감속하여 자연스럽지 못한 경우가 많다.
임팩트를 우려하거나 조심하면 안된다. 강조하지만 임팩트 시 감속의 스윙은 거리와 방향을 잃는 최악의 결과를 낳는다. 스윙의 요소 중 리듬은 퍼팅, 숏게임, 아이언부터 드라이버까지 모든 스윙에 적용되는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근력이 떨어지는 여성이나 시니어 골퍼에게는 리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헤드의 무게를 느끼고 이용하며 가속하는 임팩트의 스윙은 우리가 추구해야 할 올바른 리듬의 스윙이다.
[골프이론가, 젠타골프코리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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