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특검 거부하면 범인' 피켓..국방부 국감 파행

김지훈 기자 2021. 10. 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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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정감사가 5일 오전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대장동 의혹 관련 피켓 시위로 파행했다.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국감 현장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특검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라는 문구의 피켓을 책상에 설치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해당 피켓을 떼지 않으면 국감에 참석하지 않겠다며 퇴장했고 국민의힘 의원들도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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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2021 국정감사]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림축산식품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자리가 비어 있다. 민주당은 국정감사장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대장동 게이트 특검 수용 촉구' 피켓설치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1.10.5/뉴스1


국방부 국정감사가 5일 오전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대장동 의혹 관련 피켓 시위로 파행했다.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국감 현장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특검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라는 문구의 피켓을 책상에 설치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해당 피켓을 떼지 않으면 국감에 참석하지 않겠다며 퇴장했고 국민의힘 의원들도 자리를 떠났다.

국감이 시작도 못한 채 파행으로 흐르자 서욱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피감기관 관계자들도 회의장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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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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