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서울 고속도로 신설' 국토부 계획에 반영

우영식 2021. 10. 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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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이 열악한 접경지 경기 연천에서 서울까지 고속도로가 건설될 전망이다.

연천군은 서울∼연천 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제2차 국토교통부 국가도로망 종합계획(2021∼2030년)에 반영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연천∼양주∼서울 50.7㎞를 잇는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2조8천51억원이다.

연천군은 서울까지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열악한 교통인프라의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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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교통이 열악한 접경지 경기 연천에서 서울까지 고속도로가 건설될 전망이다.

연천군은 서울∼연천 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제2차 국토교통부 국가도로망 종합계획(2021∼2030년)에 반영됐다고 5일 밝혔다.

연천군청 [연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사업은 연천∼양주∼서울 50.7㎞를 잇는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2조8천51억원이다.

이 노선은 현재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은현IC에서 의정부시를 거쳐 서울 동부간선도로를 잇는 21.6㎞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민자로 건설하는 협의가 진행 중이며, 이를 연천까지 연장하는 것이다.

연천군은 서울까지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열악한 교통인프라의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는 제5차 국도·지방도 건설계획(2021∼2025년)에 국지도 78호선 옥계∼상리 개량사업도 반영했다.

이 사업은 군남면 옥계리와 연천읍 상리 4.3㎞ 2차로 도로를 187억원을 들여 개량하는 것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들 두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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