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원격제어 그늘막 등 9개 혁신제품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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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개발된 '원격제어 다기능 그늘막' 등 9개 제품을 혁신제품으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는 민간에서 개발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가 공공조달 시장으로 속도감 있게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개발-공공구매 활성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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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개발된 ‘원격제어 다기능 그늘막’ 등 9개 제품을 혁신제품으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는 민간에서 개발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가 공공조달 시장으로 속도감 있게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개발-공공구매 활성화 제도다.
이번 혁신제품에는 ‘원격제어 및 모니터링이 가능한 다기능 그늘막’을 비롯,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신고자의 영상·위치 등을 제공하는 ‘1회용 URL기반의 콜센터 상담 솔루션’, ‘딥러닝을 활용한 영상기반 교통안전시스템’ 등 주로 국민 생활과 관련된 9개가 최종 지정됐다.
이들은 지정일로부터 3년 동안 혁신제품으로 인정돼 정부·공공기관 등과의 공공조달에서 수의계약이 허용되며, 범부처 차원에서 추진하는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 구매대상이 된다.
또한 공공부문 혁신제품 구매 책임자에게는 고의나 중대과실이 입증되지 않으면 구매로 생긴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는 ‘구매면책’을 부여했다.
혁신제품 지정 이후 시장 진출도 기대된다. 과기정통부가 지정한 혁신제품의 경우, 매출액이 크게 증가하는 등 실질적인 판로 확보 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바이오쓰리에스의 ‘노로-X 손세정제’ 제품의 경우, 혁신제품 지정 전에는 800만원 가량의 매출이 발생했으나, 지정 후 판매량이 급증해 약 6개월만에 약 4억8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케이티엔에프의 ‘x86 제온 프로세서 기반 데이터센터용 서버시스템’의 경우, 지정 후 1년만에 8억40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에 매진해 우리나라가 기술 강국으로 도약하고 신사업을 창출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정부에서도 연구성과가 초기시장을 창출하고,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가 공공구매로 연결돼 향후 민간시장으로 진출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본혁 기자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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