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학, 리듬·율동 그림전 '한글 자모의 변형과 조형성'

류형근 2021. 10. 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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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의 아름다움을 회화로 표현한 작품이 광주에 전시된다.

한글의 형태, 구조 등 문자적 아름다움과 자모의 연속적인 변화로 리듬과 율동을 표현한 회화 25점으로 구성됐다.

광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작품에 등장하는 문자나 기호적 요소, 한글의 자모, 영어의 알파벳은 문화병존 시대의 일상적 현상, 이성적 현실, 감성적 상태, 가상공간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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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7~31일 광주문화예술회관 갤러리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575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의 아름다움을 회화로 표현한 작품이 광주에 전시된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은 7일부터 31일까지 문예회관 갤러리에서 서양화가 윤병학 개인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한글의 조형적 요소와 시각적인 요소를 부각해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분해, 재조립하는 과정을 통해 새롭게 해석된 추상적인 한글의 조형미를 선보인다.

한글의 형태, 구조 등 문자적 아름다움과 자모의 연속적인 변화로 리듬과 율동을 표현한 회화 25점으로 구성됐다.

또 각종 기호들이 한글과 결합되면서 생기는 질서와 조화를 화면에 담아냈다.

전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동시간대 입장객을 30명으로 제한한다.

광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작품에 등장하는 문자나 기호적 요소, 한글의 자모, 영어의 알파벳은 문화병존 시대의 일상적 현상, 이성적 현실, 감성적 상태, 가상공간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전시는 무분별한 비속어와 신조어 등으로 왜곡, 전락한 한글의 중요성과 가치를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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