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네임' 한소희 "처절함 보였던 대본..몸으로 감정표현 해보고 싶었다"

강효진 기자 2021. 10. 5. 11: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한소희가 새 시리즈 '마이 네임'의 시나리오를 접한 소감을 전헀다.

한소희는 5일 오전 11시 진행된 넷플릭스 새 시리즈물 '마이 네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시나리오를 접한 소감에 대해 "복수라는 한 가지 목적을 가지고 걸어나가는 처절함이 대본 안에 보였다"고 밝혔다.

'마이 네임'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조직에 들어간 '지우'(한소희)가 새로운 이름으로 경찰에 잠입한 후 마주하는 냉혹한 진실과 복수를 그린 시리즈 물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한소희. 출처ㅣ넷플릭스 생중계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한소희가 새 시리즈 '마이 네임'의 시나리오를 접한 소감을 전헀다.

한소희는 5일 오전 11시 진행된 넷플릭스 새 시리즈물 '마이 네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시나리오를 접한 소감에 대해 "복수라는 한 가지 목적을 가지고 걸어나가는 처절함이 대본 안에 보였다"고 밝혔다.

그는 "감정을 표현하는 일에 있어서 말이나 얼굴로는 표현해도 몸으로 표현하는 건 제가 아직은 경험하지 못했던 장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대본을 재밌게 읽었고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거 같다"고 설명했다.

한소희는 자신이 맡은 지우 역할에 대해 "복수를 위해 미래와 이름을 다 버린 캐릭터다. 그만큼 간절했고, 복수라는 단어 자체가 지우에겐 전부인 캐릭터다. 제가 생각했을 때 지우는 어떻게 보면 아름다운 나이에 아버지의 죽음을 겪게 되고 그 사람을 찾아 떠날 수 밖에 없는 캐릭터다. 그게 좀 안타깝기도 하면서도 뭔가 목적 의식을 향해 달려가는 강단있는 캐릭터가 아닐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언더커버로 신분을 감추고 이중 생활을 하며 두 인물을 연기해야 하는 것에 대해 "지우는 1차원 적으로 복수에 접근하는 캐릭터다. 물불 안가리고 달려드는 성격이다. 혜진이는 좀 더 치밀하게, 복수에 근접하게 디테일을 생각한다. 보다 감정은 배제됐지만 이성적인 캐릭터인 거 같다"고 덧붙였다.

'마이 네임'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조직에 들어간 ‘지우’(한소희)가 새로운 이름으로 경찰에 잠입한 후 마주하는 냉혹한 진실과 복수를 그린 시리즈 물이다. 오는 1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