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아쉬움은 뒤로' 고진영-박인비, 8일 파운더스컵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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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33)와 고진영(26)이 숨 돌릴 틈도 없이 바로 우승을 노린다.
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 콜드웰의 마운틴리지 컨트리클럽(파72, 6천656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이하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달러, 한화 약 35억 6천340만원)에 박인비와 고진영이 나란히 출전한다.
10년 동안 파운더스컵이 배출한 우승자 10명 중 한국인이 네 명이나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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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박인비(33)와 고진영(26)이 숨 돌릴 틈도 없이 바로 우승을 노린다.
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 콜드웰의 마운틴리지 컨트리클럽(파72, 6천656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이하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달러, 한화 약 35억 6천340만원)에 박인비와 고진영이 나란히 출전한다. 파운더스컵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두 선수는 지난 4일 종료된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 출전, 최종합계 13언더파 200타를 기록하며 나란히 공동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프랑스의 셀린 부티에(28)가 14언더파 199타를 기록해 1타 차로 우승을 가져갔다. 부티에 역시도 우승의 기쁨을 잠시 뒤로 하고 이번 파운더스컵에 곧장 출격하며 또 한 번의 우승을 노린다.
고진영과 박인비는 숍라이트 클래식 성적에 대해 전반적으로 "아쉬운 플레이" 라 평했다. 바로 눈 앞에서 1위를 놓쳤으니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아쉬움에 잠시도 머무를 새 없이 바로 다음 대회를 준비해야 한다.
올림픽 국가대표 '어벤쥬스' 팀으로 함께 나섰던 김효주(26), 김세영(28) 도 대회에 함께 출전한다.
파운더스컵은 올림픽 한국 대표 여자골프팀 '어벤쥬스' 전원에게 특별한 대회다. 지난 2015년에 김효주, 2016년에는 김세영, 2018년 박인비, 2019년 고진영이 모두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10년 동안 파운더스컵이 배출한 우승자 10명 중 한국인이 네 명이나 되는 셈이다.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은 LPGA 투어에서 4승을 합작했다. 고진영이 2승, 박인비와 김효주가 1승을 우승탑에 하나씩 올렸다. 앞으로 파운더스컵을 포함해 5개 대회만 남겨둔 현재, 한국의 '어벤쥬스' 팀이 들고 올 달콤한 성적에 국내 골프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그 밖에도 유소연(31), 이정은(25), 허미정(32), 지은희(35), 전인지(27), 최나연(34) 등 쟁쟁한 한국 선수들이 출전한다. 또한, 세계랭킹 1위인 넬리 코다(미국)가 휴식을 마치고 이 대회에 나서며 팽팽한 긴장감을 더한다.
한편, 해당 대회 최연소 우승자는 일본의 사소 유카로 만 19세 11개월에 1위를 차지했으며, 최고령 우승자는 미국의 리이언 오툴로 만 34세 6개월에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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