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챔피언십 우승' 송가은, 세계랭킹 89위..72계단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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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따낸 송가은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89위로 점프했다.
송가은은 3일 경기도 포천의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1, 6480야드)에서 펼쳐진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억7000만 원) 최종 라운드에서 이민지와 연장 접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송가은은 4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161위에서 89위로 점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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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따낸 송가은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89위로 점프했다.
송가은은 3일 경기도 포천의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1, 6480야드)에서 펼쳐진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억7000만 원) 최종 라운드에서 이민지와 연장 접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송가은은 정규투어 첫 승을 올렸다. 더불어 올 시즌 신인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우승을 거머쥔 선수가 됐다. 또한 세계랭킹에서도 수직상승을 이뤄냈다.
송가은은 4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161위에서 89위로 점프했다. 지난주보다 72계단이나 상승하며 100위권 안으로 들어왔다.
한편 넬리 코다(미국)가 세계랭킹 1위를 사수한 가운데, 2위 고진영부터 3위 박인비, 4위 김세영이 변함없이 상위권을 지켰다. 하타오카 나사(일본) 또한 5위를 유지했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거둔 호주 교포 이민지는 지난주 7위에서 6위로 도약했다. 이 밖에도 한국계 골퍼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8위를 마크했고 지난주 8위였던 김효주는 2계단 하락한 10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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