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 아시아필름어워즈 최고흥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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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아시아필름어워즈는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을 올해의 최고흥행아시아영화상에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일본의 인기 만화가 고토게 고요하루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는 지난해 10월 일본을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북미 등 70여개국에서 극장 개봉했으며, 올해 5월 기준 4억7800만 달러(약 5681억 원)의 흥행 수익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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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제15회 아시아필름어워즈는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을 올해의 최고흥행아시아영화상에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일본의 인기 만화가 고토게 고요하루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는 지난해 10월 일본을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북미 등 70여개국에서 극장 개봉했으며, 올해 5월 기준 4억7800만 달러(약 5681억 원)의 흥행 수익을 냈다.
이는 2020년 개봉한 작품 가운데 최고 흥행 수익을 올린 것으로 미국 할리우드 바깥에서 제작된 작품이 연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첫 번째 사례가 됐다.
일본에서는 2001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흥행 수익 기록을 경신하였고, 국내에서도 올해 1월 개봉 이후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누적 관객 수 211만명을 동원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아시아필름어워즈는 아시아영화의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아시아영화와 영화인들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행사다. 시상식은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인 오는 8일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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