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쇠팔 故최동원 10주기..최초 다큐 '1984최동원' 11월 개봉

조연경 기자 2021. 10. 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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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부산의 심장, 무쇠팔 최동원의 인생 경기를 담은 최초의 다큐멘터리 영화가 나온다.

1984년 가을 한국시리즈 7차전 4승 1패의 주인공 고(故) 최동원 선수의 다큐멘터리 '1984 최동원(조은성 감독)'이 오는 11월 개봉한다.

'1984 최동원'은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극적인 한국시리즈, 1984년 가을 그야말로 기적 같은 우승을 이끈 롯데 자이언츠 무쇠팔 고 최동원의 투혼을 담은 최초의 다큐멘터리다.

사전 공개된 런칭 포스터와 예고편은 롯데 자이언츠 영구결번으로 지정된 고 최동원의 등번호 11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보여줘 야구 팬들의 심장을 뛰게 만든다.

런칭 포스터는 1984년 롯데 자이언츠의 우승이 결정된 7차전 최동원이 입은 유니폼을 그대로 살려 최동원 선수를 기억하는 야구 팬들의 마음을 찡하게 울린다.

또한 예고편은 최동원의 상징 등번호 11번이 새겨진 유니폼과 1984년 한국시리즈 당시 마운드에 서있는 모습을 담았다. 롯데 자이언츠의 원정 유니폼을 배경으로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극적인 한국시리즈 1984년이라는 숫자와 함께 배우 조진웅의 내레이션이 이어져 몰입도를 높인다.

이어 1984년 한국시리즈 당시 마운드에 선 최동원 선수의 모습이 서서히 보이며 “다시 세상이 제자리에 돌아와도 이제는 만날 수 없는 사람”이라는 내레이션과 “야구가 제 인생이 아니겠습니까”라는 고 최동원 선수의 생전 음성이 더해져 묵직함을 더한다.

'1984 최동원'은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극적인 승리로 기억되는 1984년 한국시리즈 우승 주역 최동원의 투혼과, 희생, 도전 정신을 담아낸 작품으로, 올해가 고 최동원의 10주기를 맞은 해라 첫 번째 다큐멘터리에 더욱 관심이 집중 도리 전망이다.

특히 1984년 최동원과 승부를 겨뤘던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과 최동원의 팀 동료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 강병철 감독까지 생생한 인터뷰 영상과 당시 미공개 영상 자료들을 바탕으로 1984년 가을의 전설로 남은 최동원의 만화 같은 4승 1패의 활약상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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