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지난 7월 이적 요청.. 잔류 원하면 머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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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축구황제'로 꼽히는 킬리안 음바페(23·파리 생제르맹)가 지난 7월 이적 요청을 했다고 시인했다.
4일 밤(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와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음바페는 최근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지난 7월 파리 구단에 결별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음바페는 "(이적시장 막판인) 8월 마지막 주에서야 내가 떠날 것이라고 말하고 싶지 않았다. 7월 말에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며 "파리가 준비할 수 있을 만큼 일찍 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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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축구황제’로 꼽히는 킬리안 음바페(23·파리 생제르맹)가 지난 7월 이적 요청을 했다고 시인했다.
4일 밤(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와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음바페는 최근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지난 7월 파리 구단에 결별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음바페는 “(이적시장 막판인) 8월 마지막 주에서야 내가 떠날 것이라고 말하고 싶지 않았다. 7월 말에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며 “파리가 준비할 수 있을 만큼 일찍 말했다”고 설명했다. RMC스포츠는 음바페와 인터뷰를 6일 오전 공개할 예정이다.
음바페와 파리의 계약은 내년 6월 만료된다. 따라서 내년 1월부터 파리의 동의 없이 다른 구단과 사전 협상을 진행할 수 있으며, 내년 7월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이적료 없이 파리를 떠날 수 있다. 음바페는 그러나 파리와 아름다운 작별을 원했다. 그는 “파리가 좋은 대체 선수를 영입할 수 있도록 이적료를 챙기길 원했다”고 밝혔다. 음바페는 당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러브콜을 받았고, 레알 마드리드는 1차 제안에서 1억3700만 파운드(약 2209억 원), 2차 제안에서 1억9700만 파운드(3177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했다.
파리는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의 거액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 음바페는 자기 뜻을 관철하지 못했지만 불만을 품지 않았다. 음바페는 오히려 파리와 재계약도 고려하고 있다. 음바페는 “파리는 내게 많은 것을 가져다준 구단”이라며 “이곳에서 보낸 4년 동안 항상 행복했고 지금도 행복하다”고 말했다. 음바페는 “내가 파리의 재계약 제안을 6∼7차례 거절했다는 소문이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내가 떠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 나는 머물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 득점왕(27골)을 차지한 음바페는 올 시즌에도 5골(공동 3위)과 4어시스트(공동 2위)로 뛰어난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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