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랭킹] '집사부일체' 윤석열·이재명·이낙연, 예능 대권은 누구 품에?

곽현수 2021. 10. 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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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간에 걸친 SBS '집사부일체' 대선주자 BIG3 특집이 막을 내렸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 현재 대선 가도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세 사람이 예능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집사부일체'는 지난 3주 간 6%~9%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했다. 그 이전까지 3~4%대의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했던 것을 떠올려 보면 대선주자 특집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어느 정도였는지를 알 수 있다.

이에 YTN star는 정치적 성향, 개인적 선호와 별개로 각 대선주자 특집에서 드러난 독특한 특징을 살펴봤다.

"형이라고 불러~" 소탈 king 윤석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대중에게 정치인의 이미지보다는 검사 혹은 검찰총장의 이미지가 더욱 강한 인물이다. 검사로서 공직을 오랫동안 수행해 온 만큼 대선주자 BIG3 중에서 가장 베일에 쌓인 인물이기도 했다. 이 같은 대중의 궁금증에 '집사부일체' 시청률 역시 윤석열 편이 시청률 7.4%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소 딱딱할 것 같다는 이미지와는 달리 '집사부일체' 멤버들을 스스럼 없이 대하는 면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 윤석열 후보는 직접 멤버들에게 "형이라고 불러도 된다"고 말하는가 하면 직접 요리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는 "이래야 안 쫓겨난다"며 대한민국의 여느 남편과 다름 없는 입담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 밖에도 그는 "대통령만 보면 싸우고 싶으냐", "윤석열에게 추미애란?"이라는 굉장히 신랄하고 날카로운 질문에도 여유로운 모습으로 답하며 '정치인' 윤석열이 현역 검사일 때와는 다른 사람임을 분명하게 보여줬다.

'예능이 바란 인재' 떡밥 king 이재명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번 대선주자 특집 출연자 중 가장 예능 출연 경험이 많은 인물인 동시에 예능이 좋아할 만한 각종 논란거리를 안고 있는 대선주자였다. 그는 성남시장 시절부터 '양세형의 쇼터뷰'에 출연하는 등 예능과 친근한 모습을 보였던 만큼 이번 '집사부일체' 대선주자 특집에서도 멤버들을 쥐락펴락하는 입담을 보여줬다.

그는 자신의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 멤버들과 만나 정장이 아닌 청바지 패션을 선보였다. 이재명 지사는 "그동안 싸움닭 같은 장면들이 많이 방송됐다.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과거 가난했던 유년기에 대한 이야기를 고백하고 그리고 한 여배우와 관련된 논란, 형수를 향한 욕설 논란이 왜 발생했는지를 상세히 고백했다. 그를 둘러싼 각종 논란 등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고 이와 관련된 해명을 원했던 시청자들의 관심도 9.0%라는 시청률로 나타났다.

'예능 내조의 정석' 스펙 king 이낙연

이번 대선주자 특집의 마지막 주자였던 이낙연 전 총리는 공직에 있을 때부터 유지해 온 진중한 화법으로 자신의 장점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이낙연 전 총리의 부인인 김숙희 씨가 등장해 '예능 내조'가 무엇인지를 보여줬다.

이날 이 전 총리는 멤버들에게 집안 곳곳을 소개했다. 김숙희 씨는 말수가 적은 남편을 대신해 밝은 미소로 멤버들을 맞았고 과거 미술 교사였던 경력을 공개하고 지금까지 그린 작품들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 전 총리는 이날 아내 김숙희 씨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하며 로맨티스트적인 면을 어필하기도 했다. 이에 더해 그가 어려웠던 유년기를 보내고 자수성가한 인물임을 고백하면서 그동안 대중이 알지 못했던 이 전 총리의 또다른 일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 전 총리는 진중한 어투와 달리 대통령에 적합한 인물임을 주장하면서 중앙행정, 지방행정, 의회 활동에 이르기까지 다른 후보에 비해 정치 경험, 외교 경험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점을 어필했다.

[사진제공=SBS 방송 화면 캡처]

YTN star 곽현수 (abroa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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