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힐' 빛나, 중학교 동창과 23일 결혼

김영웅 온라인기자 2021. 10. 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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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그룹 써니힐 빛나(전 활동명 승아·34)가 10월의 신부가 된다.

소속사 해피메리드컴퍼니는 5일 “빛나가 오는 23일 오후 경기도 광주의 한 미술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밝히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웨딩화보는 예비 신부 빛나를 중심으로 전 멤버와 현 멤버가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 훈훈함을 자아낸다. 특히 써니힐 탈퇴 후 새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 멤버 주비와 미성이 특별히 빛나의 웨딩화보 촬영에 참여하며 의리를 보여줬다.

빛나의 예비남편은 동갑내기 회사원으로 중학교 동창 관계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오다 빛나의 적극적인 구애로 연인으로 발전했고 약 2년 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빛나는 “중학교 때부터 반장도 하고 남자다운 사람이다. 부모님이 금슬이 정말 좋으셨고, 알고 지내면서 참 반듯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좋은 친구로 지내다가 30살이 되고 나서부터 결혼 상대로 적극적으로 구애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빛나는 2007년 써니힐의 싱글 앨범 ‘러브 레터(Love Letter)’로 데뷔했다. 써니힐은 ‘미드나이트 서커스(Midnight Circus)’ ‘베짱이 찬가’ ‘두근두근’ 등의 히트곡을 부르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영웅 온라인기자 her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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